졸전 카메룬 대표팀, 성난 국민들에 습격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스테판 음비아와 뱅자맹 무캉조가 성난 국민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카메룬 축구 매체 캠풋은 26일(한국시간) "음비아가 카메룬 수도 야운데의 호텔로 가던 중 케네디 거리에서 분노한 군중들에게 포위됐다. 수많은 군중들은 음비아가 타고 있던 자동차에 올라 타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야운데시의 시계상 네 명이 고급 승용차를 보고 시계를 사라며 차 주위를 맴돌다 그 안에 음비아가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상인의 말에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무더기로 차량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음비아는 주위 군경들의 도움을 받고 간신히 탈출했다.
무캉조는 몇 시간 뒤 택시를 타고 같은 도로를 지나던 중 군중들에 둘러싸였다. 무캉조 역시 군경들의 도움으로 거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카메룬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패로 탈락했다. 또 알렉스 송이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하고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무캉조가 경기 도중 몸싸움을 벌이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