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숨 막히는 16강전관중 2명째 사망
-02 21:42 최종수정 2014-07-02 21:56

결승골 사나이의 귀여운 세리머니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스위스전에서 연장 후반 13분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가 결승골을 뽑아낸 뒤 하트 형상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16강전이 '피 말리는' 접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이 두 명째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아르헨티나-스위스 16강전이 벌어진 상파울루 코링치앙스 경기장에서 64세 남성 관중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이 관중은 경기를 지켜보다 심장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으며,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망한 관중은 심장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칠레 16강전을 지켜보던 69세 남성 관중이 숨졌다.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칠레 16강전 경기 도중 약 10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16강전은 여덟 경기 가운데 다섯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조별리그와 16강 녹아웃 제도가 도입된 1986년 월드컵 이후 역대 대회 16강전 최다 연장 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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