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콜롬비아 월드컵대표 축구선수 총살사건
이 장면으로 인해 지금도 시끌시끌하지
94년 에스코바르 총살사건 역시 재조명 받고있고 정리된 자료가 많이 없어 대충 정리해보려고함
위키랑 각 신문기사,칼럼, 내 기억등을 짜집기 한거니 좀 길고 조잡할거임;
브금도 내맘대로임ㅠ 갑자기 2pac이 땡겨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살다리아가(Andrés Escobar Saldarriaga, 1967년 3월 13일 ~ 1994년 7월 2일)
85년부터 94년까지 콜롬비아 제2도시 메데인의 아틀레티고 나시오날 소속으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냄
1990년과 94년 콜롬비아 대표 수비수로 월드컵 연속 출전한 남미 대표 수비수
월드컵 후 AC밀란 이적설까지 있을정도의 능력을 갖춤
1990년 이태리 월드컵 16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콜롬비아는 당시1994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2:1, 5:0으로 대파하는 등
펠레가 우승후보로 꼽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그놈의 입;; 펠레찡 제발..)
당시 사자머리 발데라마, 아스프리야 등 선수면면이 괜찮았고 다크호스로 적어도 8강 이상은 무난히 갈것으로 평가받음
(외신에서 이정도 평가라면 자국민들의 기대는 더 높았겠지..)
조 또한 루마니아,미국,스위스와 같은 A조에 배정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음
But 1차전 루마니아전 1-3 패, 조 최약체라 평가받던 미국과 1-2 패
1994년 6월 23일 바로 이 미국전에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전반 33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팀패배의 원흉이 되는데
클럽,국가대표 생활을 통털어 첫번째 자책골이었다고함ㅠ
영상은 미국전 자책골 영상과 사고관련 영상
3차전은 조 선두 스위스를 맞아 사력을 다해 싸워 2-0 승리를 가져가지만 팀은 1승 2패 A조 최하위로 조별예선 탈락..
기대가 컸던 국민들의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심지어 콜롬비아 마약갱단 "메데인 카르텔" 의 선수단 돌아오면 살해하겠다라는 선전포고.
미국전 패배 후 메데인 카르텔의 살해협박 기사는 아직도 각 신문에 남아있을 정도
당연히 다수의 선수는 귀국을 꺼려 미국에 남았고 당시 대표팀 감독 마루타나는 에콰도르로 피신까지 하게됨
자책골 당사자인 에스코바르는 "자살골에 대해 팬과 언론에 해명할 의무가 있다"는 책임감으로 귀국을 결심하고 콜롬비아로 돌아감
그렇다면 단지 축구경기에서의 자책골로 인해 살인까지? 라는 의문이 따르는데 갖가지 기사들이 많이 나왔음
출처: http://leekihwan.khan.kr/337
위 기사에 언급한것처럼 승부조작 관련설로 보는 여론도 꽤 있었음
"월드컵이 열리기 바로전해 1993년 12월 메데인 카르텔의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미갤에서도 많이본 분)가 피살당하면서 조직 대부분이 와해됐
다. 이와중에 일부 대표선수들이 메데인 카르텔의 라이벌 조직인 칼리 카르텔과 연루 소문이 파다했는데 붕괴 직전의 메데인 카르텔이 축구대표 선수
들에게 보복테러를 선언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메데인 카르텔과 연계된 축구도박조직의 관련성도 주목을 받았다"
사실여부는 발혀지지 않았지만 이 정도라면 정황이 설명 되긴함..
정리하다보니 글이 길어지네ㅠ 끝을 향해 달려감
귀국 며칠 후인 1994년 7월 2일 새벽 3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메데인 교외의 한 클럽(술집)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에스코바르의 장례식에는 12만의 인파가 추모를 했음
여자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괴한은 'Gracias por el auto gol(자살골 고마워)'라고 비아냥거렸으며 38구경 권총 12발을 발사하면서 한발씩 쏠 때마다 '골'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심지어 신문 기사에서조차 12발인지 6발인지 명확하게 안나와있음 대부분 12발로 알고 있으니 그렇게 아는걸로;
당시 MBC뉴스 방송화면
범인은 다음날 곧바로 체포되었고
움베르토 무뇨스 카스트로(Humberto Muñoz Castro)라는 전직 경호원 출신이며 지역 회사의 운전수 직업의 남성이었음
카스트로는 법정에서 직접적인 살해 동기는 자책골이 아니며 주차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총을 쏘게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1995년에 법정으로부터 유죄를 인정받아 43년형을 선고 받았지만 나중에 26년형으로 감형
"2005년 10월에는 모범수로 인정받아 석방"
이 석방 후 에스코바르의 아버지인 다리오는 “콜롬비아엔 정의가 없다. 법관들은 대체 무엇을 하는 지 모르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에스코바르에게 원한을 품고 저지른 범죄인지, 아니면 콜롬비아에 거액의 돈을 걸었다가
돈을 날린 축구 도박 조직이 개입되었는지 여부는 의문으로 남아있었지만
범인의 조기석방으로 에스코바르 피살사건에 마약조직에 개입됐음이 일부 입증됐다.
무노스의 조직이 그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기 때문이었다.
쩄던 사후 4년간 에스코바르의 등번호 2번은 대표팀에서 결번으로 지정되었고
이 사건 후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들이 팀을 이탈 소위 말하는 콜롬비아 축구의 암흑기가 도래함ㅠ
이번 월드컵 8강까지 화끈한 축구로 부활해서 반가운 마음도 컸지
2014년 7월2일 콜롬비아의 8강행을 자축함과 동시에 에스코바르 추모행사도 거행됨
어떤 연유인지 많은 관심도에 비해 자세한 범행동기나 갱(메데인 카르텔) 관련 여부도 정확히는 밝혀지지않은 밋밋한 결론
이슈가 되고있는 현재도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진 않음ㅠ 스페인어 좀 잘했으면 샅샅히 뒤져볼텐데ㅠ
축구를 아무리 좋아하는 나라들이라지만 이번 브라질 소요사태도 그렇고 스포츠가 스포츠로 끝나는것 같지 않아 좀 씁씁하기도 함
블레터찡의 유명한 한마디를 끝으로 조잡한 글 마침ㅋㅋ
“축구는 희망과 사랑을 주지만 때로는 좌절과 증오, 폭력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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