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오션 ◀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 돋았던 한국 영화 엔딩
꼬마 아이가 송강호에게 아저씨 말고 다른 사람도 '아저씨랑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옛 기억생각에 했다'라는 말을 하자 송강호가
알수없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영화가 끝이 나는데 정말 소름이 쫙 밀려오더군요..
'너 지금 거기 있냐?' 라는 듯한 메세지를 남기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까지 잡히지 않은 범인은 아직 우리 속에 스며들어 태연히 나와 같은 장면을 영화를 보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더군요. 사실 영화 내내 명배우들의 열연, 숨도 못 쉴만큼 빠른 전개와 너무나 탄탄한 내용, 냉철함과 과학적
수사를 자랑하던 서울에서 온 형사와 구시대적 수사만 고집해오던 시골형사의 케릭터가 범인의 잔인한 범행으로 인해
서서히 케릭터 성격이 서로 뒤바뀌는 등 사실 영화 스릴 자체보다는 영화의 스토리텔링에 흠뻑빠졌는데 마지막 엔딩에
공포영화보다 더한 소름을 선사하더군요;;
진짜 한국 최고의 영화이자 최고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