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코드의 허구와 진실 ★☆★
다빈치코드의 허구와 진실
미국의 댄 브라운이 집필한 다빈치코드는 현대판 성배사냥을 다룬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책이 출간되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책속에서는 많은 근거들을 들어 내용의 사실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빈치코드는 성배를 둘러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시온수도회, 오푸스데이등의 내용을 앞세워 성배가 잔이 아닌 예수의 혈통이란 것을 주장한다.

< 다빈치코드와 저자 댄브라운 >
과연 다빈치코드의 내용은 사실일까? 다빈치코드속의 중요한 단서들을 위주로 살펴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자.
책속의 주인공들은 작가 댄 브라운에의해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들이다. 하지만 다빈치코드에 등장하는 단서들은 1982년 베스트셀러 성혈과 성배 그리고 1997년 베스트셀러인 템플기사단의 폭로에서 그 대부분이 나왔다.
그러므로 다빈치코드의 내용을 다루기 위해서는 책의 베이스가된 성혈과 성배와 템플기사단의 폭로를 먼저 살펴보아야한다.

< 성혈과 성배 / 템플기사단의 폭로 >
성혈과 성배의 작가 헨리 링컨, 마이클 베이전트, 리처드 레이는 예수의 혈통을 보호하는 조직, 시온수도회의 이야기를 1970년대 접하고 쓴 책이다. 성혈과 성배의 작가들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렌느샤토의 미스터리를 우연히 접하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성혈과 성배의 내용의 시작은 1885년 젊은 사제 베랑제르 소니에르가 막달라마리아를 위해 세워진 성당에 부임해온것으로 시작된다.

< 베랑제르 소니에르 >
2년뒤 소니에르는 낡은 성당의 재건을 시작했다. 성당을 복구 하던중 소니에르는 성당 내부 기둥에서 여러개의 양피지를 발견하게된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소니에르는 돈을 마구 쓰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친구들과 유흥을 즐기는 한편 성당을 꾸미는데도 막대한 돈을 지출했다.
그리고 산 중턱에 막달라마리아의 탑을 세웠다.

< 막달라마리아의 탑 >
인구가 200명정도이던 작은 마을에선 충분한 논란거리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가 프랑스 남부에 숨겨져있던 보물을 찾았다고 생각했다.소니에르는 성당 정문입구 위에 " 여기는 무서운 곳이다. " 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새겨 넣었다.

< 정문의 문구 >
내부는 보물을 지키는 악마상과 십자가의 길이란 작품들로 장식했다. 소니에르가 장식한 십자가의 길은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진뒤 무덤속에 안장되는 것이 아닌 꺼내지는 장면을 묘사하고있다.

< 성당 내부의 악마상/ 예수가 무덤에서 꺼내지는 장면의 조각 >
소니에르가 발견한 양피지가 어떤 것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밝혀질 가능성이 매우 적다. 일부에서는 그 양피지가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일꺼라 추측한다. 1917년 소니에르는 양피지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이 평범하게 죽었다.
책 성혈과 성배의 내용은 이렇다. 예수는 막달라마리아와 결혼했고 그 사이에 자식이 태어났다.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진뒤 막달라마리아는 자식과 함께 프랑스 남부로 탈출했다. 그 자식의 후손은 4세기후 프랑크왕족과 결혼해 메로빙거 왕가를 계승하게되었다. 프랑스의 첫 왕조인 메로빙거 왕가는 5세기와 8세기사이 프랑스와 독일지역을 통치한 프랑크왕족에 속했다.
위 내용은 성혈과 성배 작가들이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발견된 비밀문서란 제목의 문서에 근거를 두고 쓴것이다.
이 문서에는 메로빙거 왕가의 가계도와 함께 시온수도회란 명칭과 수장들의 이름이 써있었다.

< 시온수도회의 수장들 명단>
< 명단에 적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 >
명단에는 아이작 뉴턴, 레오나르도 다빈치등이 있었다. 성혈과 성배 작가들에게 시온수도회는 성배 즉 예수의 혈통을 보호하는 비밀조직으로 보여졌다. 성혈과 성배의 작가들은 메로빙거 왕가의 후손이라는 피에르 플랑드르도 만났다.

< 피에르 플랑타르 >
플랑타르는 자신의 시온수도회의 수장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80년대 후반에는 그가 시온수도회를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성혈과 성배의 내용이 써진것이다. 성혈과 성배의 책 내용은 논란을 일으켰으나 다빈치코드 보다는 그 논란의 정도는 덜했다.
성혈과 성배는 위 가설의 가능성만을 던졌고 다빈치코드는 이를 진실로 다루었다.
시온수도회는 예수와 막달라마리아의 혈통을 보호하는 조직이다. 역사속에서 막달라마리아는 2천년동안 창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하지만 성경이나 그 어떤 문헌에서도 막달라마리아가 창녀라고 명시되어있지 않다. 그럼 막달라마리아는 왜이런 비방을 당하게 된것일까?

< 막달라마리아 >
신약성서에 의하면 막달레나라고 불린 마리아는 예수가 악마들을 떼어내주자 그의 사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마리아는 카톨릭의 초기 복음서에서 두 여인의 이야기가 뒤섞이게 된다. 일명 마리아의 혼란이다. 신학자들은 마리아가 창녀라는 루머가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보고있다.
서기 591년 교황 그레고리 1세가 다른 여자의 이야기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합쳐서 설파하기 시작하면서 막달라마리아의 창녀라는 이미지는 더욱 굳어졌다. 또한 성경을 살펴보면 누가복음에서 죄많은 한 여자의 이야기가 나오고 순서상 바로뒤에 막달라마리아가 처음 소개된다.
다빈치코드의 베이스가 된 템플기사단의 폭로에 따르면 기독교에서는 막달라마리아의 이름이 더렵혀지길 원했다고 한다. 바로 그녀가 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기독교에서 여신과 같은 존재를 원했는데 기독교에서는 막달라마리아대신 동정녀 마리아를 앞세웠다.

< 성모 마리아 >
이로 인해 막달라마리아와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는 극과 극을 달리게 되었다. 다빈치코드와 템플기사단의 폭로의 작가들은 예수와 막달라마리아가 열열히 사랑하던 사이라는 근거가 1945년 이집트에서 발견된 영지주의 복음서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 영지주의 복음서 >
기독교가 부인하는 이 영지주의 복음서 속 예수는 훨씬 인간다운 모습이며 유부남이다.
영지주의 복음서속에는 제자가 예수에게 다가가 " 왜 우리보다 이 여자를 사랑하십니까? 왜 항상 이 여자에게 키스를 하십니까? " 라고 묻는 장면이 묘사되어있다. 고대 콥트어로 된 실제 페이지를 보면 예수가 마리아의 어디에 키스했는지가 찢어져있다.

< 위 내용을 묘사하고 있는 영지주의 복음서 페이지 >
어디에 키스했건 간에 영지주의 복음서에서 예수와 막달라마리아의 관계가 남달랐다는것은 유추할수 있다.
하지만 이 영지주의 복음서는 문제를 가지고있다. 많은 학자들이 이 영지주의 복음서가 조작된것이라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거짓이라고 한것이다. 성혈과 성배, 템플기사단의 폭로 작가들은 예수가 결혼했다면 막달라마리아가 아이를 임신했을꺼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막달라마리아가 임신 중이었거나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프랑스 남부로 탈출했을 꺼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 메로빙거의 신화 작가 트레이시 트와이먼은 막달라마리아가 성배를 가지고 프랑스 남부로 왔으며 이때부터 시온 수도회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배는 예수의 아이를 가진 마리아의 자궁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빈치코드에 의하면 마리아가 딸 사라를 낳았고 사라는 프랑스의 첫 왕조인 메로빙거왕조와 결혼해 예수와 마리아의 혈통이 계속이어지게 된다. 다빈치코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벽화에 예수와 막달라마리아의 결혼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한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다.

< 최후의 만찬 >
최후의 만찬을 그린 다빈치는 1452년 4월 15일 이탈리아의 빈치라는 마을에서 5km떨어진 안치아노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마을이름인 빈치에서 따온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를 레오나라도라고 부르기때문에 다빈치코드라는 책 제목에서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베로키오의 작품 예수세례에서 부분적으로 천사를 그리게 되는데 그의 스승은 그것을 보고 다시는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베로키오의 예수세례 / 왼쪽 천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림 >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유력가문인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으며 그 재능을 꽃피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 뿐만아니라 과학과 공학에도 심취해있었다. 노트로 13,000페이지에 달하는 기록과 삽화를 남겼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중 일부 >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성뿐만아니라 특이한 사람이었다. 글자를 거꾸로 쓰며 최초의 기관총을 설계한 평화주의자였고 해부학을 위해 인체를 해부한 채식주의자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다빈치코드속에서 처럼 특이하고 비범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럼 과연 다빈치코드속에서 처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시온수도회의 멤버였을까?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성배와 관련된 비밀을 알렸던것일까?
예수와 막달라마리아의 결혼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의 그림속에서 이를 암호화했다고 한다. 기독교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 성배와 관련된 시온수도회의 주장은 매우 큰 사건이었고 그로 인해 시온수도회가 위험에 쳐해질수도 있었기 때문에 암호화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레오나드로 다빈치는 글을 거꾸로 씀으로써 글 또한 암호화 하였다고한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글씨 >
흔히 거울문자로 불리는 이 독특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글쓰는 방식은 암호라고 하기에 읽기 어려운것이 아니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왼손잡이였으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것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것이 잉크도 안묻고 편한 방법이었다.
최후의 만찬을 살펴보자. 최후의 만찬 내용의 기본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예수가 " 너희 중 한명이 날 배반할 것이다." 라고 한것과 성찬식으로 " 와인은 내 피고, 빵은 내 살이니라." 라고한 예수의 말이다.
다빈치코드에서는 위의 두가지 내용외에 더 큰 비밀이 최후의 만찬속에 숨어있다고 한다.
성서속에 요한은 앳된 모습으로 예수에게 기대어 있다. 최후의 만찬을 그린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 성서의 내용을 그대로 묘사한것을 볼수 있다.

< 다른 화가의 최후의 만찬 >
다빈치코드에 따르면 예수 옆에 앉은 건 요한이 아니라 여자라고 한다.

< 최후의 만찬속 요한 >
그리고 템플기사단의 폭로에 따르면 예수와 요한(=막달라마리아)의 앉아있는 형상은 큰 M자를 만들어 막달라마리아라는 단서를 준다고 주장한다.

< 템플기사단의 폭로속 암호 M >
이 뿐만아니라 다빈치코드에서는 요한과 예수 사이의 V로 그려진 공간에 주목한다.

< 다빈치코드에서 주장하는 자궁의 상징 >
미술학적 기법에서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소실점을 이용한 원근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원근법은 공간의 깊이와 넓음을 강조하는 방법인데 예수와 요한 사이에 빈 공간을 주므로써 뒤의 배경을 통해 예수와 건물의 앞뒤 차이를 더 명확하게 보여준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그림을 더욱 세련되게 보여주는 기법이다.
템플기사단의 폭로에서는 그림 속에는 마리아에 대한 베드로의 질투와 원한이 나타나있다고 한다.
최후의 만찬속에소 베드로는 등뒤에 비수를 갖고 있으며 한손으로 마리아의 목을 베는듯한 동작을 하고있다.

< 최후의 만찬 속 베드로 >
하지만 전통적인 해석에서의 칼을 든 베드로의 동작은 예수를 체포한 고관을 향해 휘두른 것을 상징한다.또한 위에 명시한 요한은 여자가 아니다. 이는 요한을 그리는 전형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법에서 생겨난 오해이다. 많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요한을 젋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 다른 화가의 요한 >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례 요한 >
레오나르도 세례 요한 그림을 보면 요한은 앳되고 중성적인 모습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사 그림만 하더라도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할수 없는 중성성을 갖고있다. 르네상스 시대 요한을 묘사하는 방법은 머리가 길고 여성스러우며 어린모습이므로 다빈치코드의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
다빈치코드의 저자 댄브라운은 요한이 막달라마리아라는 주장과 함께 그림속에 성배가 없는 이유를 말해준다.
예수의 아이를 뱃속에 가지고 있는 막달라마리아가 그 자체가 성배라는 주장이다. 이런 가설은 몇몇학자들이 주장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어원상으로는 샹(San)과 그리엘(Greal)의 조합으로 ' SANGREAL(성배) ' 된다.

<성배 글자의 조합 >
다빈치코드와 기타 서적에서는 샹(Shang)과 리엘(Real)로 나누면 ' 왕족의 피' 를 뜻하므로 즉 성배가 된다고 한다.

< 다빈치코드에서 주장하는 성배의 뜻 >
다빈치코드에서는 막달라마리아가 바로 성배이기 때문에 최후의 만찬에서 성배가 그려져있지 않다고한다. 그러나 미술역사학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성경에서는 성배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성배는 후세에 덧붙여진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시 성배의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속에 성배를 그려넣지 않은 것이다.
교회의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은 교회가 예수를 성스러운 신의 아들로 만들어야했고 그 때문에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다는 복잡한 상황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 한다. 예수와 막달라마리아가 결혼했다는 것과 그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즉 추측일뿐인 것이다.
다빈치코드의 파격적인 성배에 관한 주장은 카톨릭의 거센 반발을 가져왔다. 또한 오푸스데이를 등장시켜 교회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것처럼 묘사했다. 다빈치코드 책속에서는 교회가 오푸스데이에게 특별한 권한을 주어 시온수도회를 암살하고 막달라마리아와 그 후손을 세상에 폭로하는 것을 막을려는 모습을 그리고있다.
실제 오푸스데이는 존재한다. 오푸스데이는 77년의 전통을 가진 카톨릭 단체로 일과 가정과 신앙을 통합한 삶을 일깨우는 것을 추구한다. 오푸스데이는 가입과 탈퇴는 개인의사에 따라 결정하며 육체적 고행은 수세기 동안 카톨릭에서 행해온것이라고 말한다. 다빈치코드에서 오푸스데이의 고행은 진짜인것이다. 그외에 광적인 믿음과 도가 지나친 참혹한 고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오푸스데이에서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다빈치코드의 가설에 대한 가장 강한 반박은 성경이나 역사 어느 문헌에도 이 사실이 언급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의 결혼은 기독교의 초기에도 나와있지 않으며 서쪽의 카톨릭과 동쪽의 그리스 정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다빈치코드의 가설이 확실히 거짓이다란 주장의 근거도 없다. 즉 예수와 마리아가 결혼해 아이를 두었다는 주장은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한 것이라 할수 있다.
다빈치코드가 실제로 존재하는 증거로 내세운 확실한 것은 시온수도회 명단과 메로빙거왕조 가계도가 쓰여있는 비밀문서란 제목의 문서뿐이다.이 비밀문서의 발견과 성배에 관한 주장은 우리를 다시 성혈과 성배로 이끈다.
렌느샤토의 젊은 사제 베랑제르 소니에르는 사실 양피지를 찾은것으로 돈을 번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그는 미사를 댓가로 부정하게 돈을 챙겨왔다. 물론 그는 이런 부정한 거래를 숨겼다.성혈과 성배의 작가들은 소니에르가 미사에 대한 댓가를 챙겼다 하더라도 떼돈을 벌수는 없을꺼라고 단언한다. 소니에르가 죽은뒤 그의 재산은 코르뷔라는 한 요리사에게 팔린다. 프랑스의 저널리스트는 렌노샤토의 이야기가 마케팅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코르뷔는 그 돈으로 호텔을 얻고 ' 로텔 드라 투르 '라고 이름 짓고 코르뷔는 신비한 보물을 발견한 소니에르의 특이한 삶을 세간에 알렸다. 이는 충분히 돈을 불러들일만한 소재꺼리 였다.
그리고 이 저널리스트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비밀문서의 출처도 알아낸다. 이 비밀문서의 출처는 바로 위쪽에 말한 메로빙거왕가의 후손인 피에르 플랑타르였다.

< 저널리스트와 피에르 플랑타르 >
저널리스트에게 플랑타르는 우연히 렌노샤토의 소니에르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속에 자신을 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플랑타르는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시온수도회에 관한 비밀문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세한 조사결과 그가 문서들을 발견한것이 아니라 완전히 꾸며낸것이란게 밝혀졌다. 또한 그는 메로빙거 가계도에 자신을 포함시켜 교묘하게 자신이 프랑스왕가의 법적 상속인인것처럼 꾸몄다. 템플 기사단의 폭로 작가 클리브 프린스도 플랑타르가 메로빙거의 후손이 확실히 아니란것에 동의했다.
이렇게 꾸며진 시온수도회의 명단이 다빈치코드가 주장하는 근거가 된것이다.
1960대에 플랑타르는 이것들을 정리해 프랑스의 국립도서관에 비밀문서라는 제목으로 넣어놨다. 거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도 올라있다. 이는 1975년에 고스란히 발견되었다. 1979년 플랑타르는 자신이 만든 시온수도회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성혈과 성배들의 작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이렇게 밝혀진 사실들로 다빈치코드에서 말하고 있는 성혈을 보호하기 위한 시온수도회의 존재 사실여부가 좌초된다.
플랑타르는 성혈과 성배, 다빈치코드가 주장하는 예수의 혈통이라는 말에 대해 웃기는 노릇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물론 크게 항의한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나쁠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모든 내용을 종합해보면 시온수도회는 11세기 예수의 혈통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 아닌 20세기에 조작된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 또한 메로빙거 왕조와 무관하기도 했다. 당연히 다빈치 또한 조직원이 아니게 된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작품에는 그 어떤 비밀메세지도 없다.
단지 우리가 알고있는 미술사적 상징이 있을뿐이며 이는 정형화되어 모두가 알고있는 기본뜻과 일치한다.
다빈치코드의 주장들이 흥미로운것은 사실이나 그 사실의 신빙성은 거의 없다고 볼수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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