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여자들 32 내가올려줄게
귀염둥이재석:채연씨..??
귀염둥이채연:휴..ㅜ.ㅜ 드디어 만낫네
재석씨 전화 번호좀 알려주세요~~
귀염둥이재석: 전화번호요??
귀염둥이귀연: 네!! 빨리~~!!
귀염둥이재석:010-xxxx-xxxx
귀염둥이채연:넵~ 고마워요~
※알림 <귀염둥이채연>님께서 대화를 종료하셧습니다.
----------------대화끝----------------------
갑작스럽게 그녀의 소식을 접해서 얼떨껼햇다.
그녀는 내 전화번호만 물어보고 나갓다.
모처럼 연락이 됫는데 몇마디 대화도 하지 않고 나간 그녀가 서운한 마음이 들엇다
하지만 뭐.. 폰번호 알려줫으니까 연락 오겟지 라고
생각한 나는
1분정도 되는 그녀와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카트를 껏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핸드폰만 쥐고 잇엇다.
번호 물어봣는데 전화걸겟지
이 생각으로 30분을 누워잇엇다.
바쁜일 잇어서 그럴꺼야
이 생각으로 더 누워잇다가
잠들어 버렷다;;;
다음날 아침이 되엇다.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을 열어보앗다.
....
조용하더라.
부재중 전화도 없고
문자 한통 오지 않앗더라
.. 번호는 왜물어본거냐..
그래도 내심기대하고 하루종일 핸드폰을 곁에 두고 다녓지만
그날온 연락은
어머니
친구
군대동기
친구
친구
이거뿐이엿다;;
연락한통없는 그녀가 진짜 얄미웟다
안할꺼면 왜 기대를 하게 만드냐고ㅡㅅㅡ
그렇게 3일정도가 흘럿다.
대학 복귀준비때문에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잇엇는데
전화가 한통 왓다.
모르는 번호엿다.
하지만 지역번호가 내가 사는 지방의 지역번호라 친구려니 하고 받앗다
"여보세요?"
여린 목소리가 흘러나왓다
"....재석씨..?"
오옷..! 여자다
"누구시죠??"
"저.. 수정이.."
"수정씨??"
"지금 저 터미널인데.. 좀 와주세요.."
"터미널이요??"
"네.. 터미널.."
"잠깐만 기다리세요. 지금 바로 갈게요."
"네.."
수정씨다.
공부하러 가겟다던 수정씨가 왜 갑자기 내려왓을까
혹시 채연이 장난하는걸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터미널로 급하게 갓다.
아참..
터미널 어디에서 만날지를 말 안햇구나..
이걸 터미널 도착해서 알앗다
아이씨...
무작정 찾기 시작햇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라더니
진짜다..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한 10분정도 터미널을 헤메고 다녓다.
핸드폰에 아까 그 번호로 연락이 왓다.
"재석씨.. 여기 터미널입구 공중전화 박스인데..;;"
"아..;; 지금 바로 갈께요..;;"
수정도 그제서야 깨달앗나보다.
머리나쁜사람이 나만 잇는게 아니엿다
어쨋건 수정과 다시 만나게 됫다.
멀리서 전화박스를 향해 뛰어가면서 나는 그녀를 발견햇다
얼핏보기엔 한달전에 본 모습과 똑같은거 같앗지만
그녀는 훨씬더 세련되 있는 모습이엿고
약간은 성숙해진거 같은 모습이엿지만
여전히 귀여운 스타일이엿다.
"수정씨!"
그녀를 불럿다.
그녀가 나를 향해 돌아봣다.
하지만.. 나를 본건 혼자가 아니였다.
그녀 옆에 잇던 다른 여자의 시선도 나를 향햇다.
그녀는 혼자 온게 아니였다.
채연이다.
그녀는..
많이 변해잇엇다..
옷차림은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거 같앗다.
노출이 더 심해졋다는게 아니다
그러니 기대하지는 말아라
그녀의 옷차림은 TV에서 보는 연애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우아함과 섹시함 을 동시에 갖추엇다고 보면 되겟다
"재석씨!"
채연이 나를 부르며 손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