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임박' 수아레스…피케 曰 "훈련할 때마다 물지 말라고 말해준다"[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4개월간의 출전 징계가 풀려 복귀전을 앞둔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모두 뉘우쳤다고 말했다.
피케는 26일(한국시각) 축구 전문매체 'ESPN FC'를 통해 "수아레스는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이제 축구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에서 상대해본 수아레스는 아무리 거칠게 몸싸움을 해도 쓰러지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골을 넣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피케는 "수아레스와 가끔 장난을 치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그와 몸싸움을 하는 도중에 '나만 안 물면 괜찮다'고 말해줬더니 그 또한 웃었다. 그는 이제 누구도 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황당한 행동을 해 4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당했다. 특히 그는 과거 아약스, 리버풀 시절에도 한 차례씩 상대 선수를 깨문 전적(?)이 있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서는 중징계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수아레스는 지난여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도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의 복귀전은 오는 26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