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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완전 싸가지 일진짱!! 열 번째 이야기-번외 (신아의 옛 사랑..)

병장 달리고살리고

3범

2014.10.10가입

조회 1,209

추천 2

2014.10.30 (목) 18:44

                           
열 번째 이야기-번외 (신아의 옛 사랑..)

 

 

 

 

 

 

 

 

 

 

"나랑..사귀자...류신아..."

 

 

나는 그 아이의 말에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내 나이 16.. 단 한번도 사겨본적 없는 내게 사귀자고 다가온 이 녀석...

 

내가.. 좋아하는 녀석.. 내가 짝 사랑했던 녀석...현준수....

 

 

"저..정말..?"

 

 

내 믿기지 않는 다는 대답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준수..

 

그리고 내 머리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당연하지... 널 오래전부터 쭈욱 좋아하고 있었거든..."

 

"나두..나두야..준수야.."

 

 

나는 준수를 올려다 보며 가슴속에 있는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어 내뱉었고

 

준수는 그런 나를 보며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자신의 품에 끌어 나를

 

안았다...

 

 

준수의 향기가 났다...

 

버버리 향수... 그 향수 냄새가 내 코를 살짝 스치고 지나가

 

내 머릿속에는 준수의 냄새가 기억 되었다.

 

 

 

"정말? 정말 준수랑 사겨?"

 

"응!>ㅁ< 준수가 사귀쟤!"

 

 

내 비에프 수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수아는 잠시

 

표정이 어색해 지는 듯 싶었지만 다시 활짝 예쁜 웃음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정말?정말 축하해!"

 

"고마워 수아야!!"

 

 

나는 수아가 너무 좋았다. 수아를 정말 내 둘도 없는 친구로 생각했고

 

수아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기를 원했다. 아니 수아도 나 처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줄만 알았다.

 

 

 

 

 

 

 

 

 

 

"오빠 때문에 일찍 들어가봐야돼..^^.. 미안해.."

 

"오빠? 오빠가 있어?"

 

 

준수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빠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준수는 또 다시 나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며 생글 미소를 짓는다.

 

 

"우리 신아는 오빠 무지 좋아하나 보네?"

 

"응! 나한테 틱틱 거려도 내 하나밖에 없는 오빠니까.. 그리고 나에 관한 거라면

 

아무것도 가리지 않는 오빠니까...오빠가 너무 좋아!!"

 

 

내 말에 준수는 약간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내게 말을 한다.

 

 

"에이.. 신아는 나 그렇게 안좋아하지?"

 

"아니야!!!! 내가 준수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정말?! "

 

"응! 정말 좋아해!!"

 

 

내 말에 준수는 나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내게 다가와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짜릿한 첫 키스......

 

따스한 준수의 온기가 내게로 넘어오는 것 처럼...너무나...

 

너무나 행복했다...

 

 

 

 

 

 

 

 

 

 

 

 

"아~ 니가 우리 신아 남자친구냐??"

 

 

오빠는 준수를 보며 픽 하고 웃는다...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오빠의 표정 ...

 

나는 오빠를 방으로 얼른 끌고 들어가 오빠를 타박 했다.

 

 

"오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남자친구인데 자꾸 그런 표정 할래?!"

 

"오빤 마음에 안들어..-_-"

 

"왜?! "

 

"그냥.. 별로 그래.. 이늠아!! 이 오래비가 골라준 남자만 사귀라고 했지!!"

 

"오빠가 언제 구해줘 본적이나 있어?! 준수한테 못해주기만 해봐!!

 

다신 오빠 안봐!!!"

 

"너 정말 내 동생 맞냐?ㅠ-ㅠ...너무한다 진짜..흑.."

 

"나 보기 싫으면 준수한테 못해줘!"

 

"씨이...ㅠ-ㅠ"

 

 

활짝 웃으며 준수에게 안기는 나였다.

 

우리 오빠는 지 딴에 또 이미지 관리한다구 아까 시무륵한 표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예의 그 무표정한 표정으로 준서를 대한다..-_-ㅋ

 

그래도 아까보다는 많이 서글 서글 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준수는 나 때문에 우리 오빠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지

 

오빠에게 내가 보기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아부 아닌 아부를

 

떨기 시작했다.

 

 

하지만 뭐...그건 날 위한 일이니까...

 

나는 그런 준수를 보며 생그르 웃었다.

 

 

 

 

 

 

 

 

 

 

 

 

나는 아침부터 수아가 보이지 않아 이리저리 찾아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우리 학교 뒤쪽 창고쪽으로도 가게 되었다.

 

아마...그것이 내 최대의 실수이기도 하지만...

 

가장 잘 생각한 일이기도 했다..

 

 

 

 

 

"너 대체 무슨 생각이야?!"

 

 

수아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수아가 어떤 아이랑

 

싸우는 줄 알고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고쪽을 홱 돌았다.

 

그리고... 이내 창고문에 숨고 말았다...

 

아니 숨을 수밖에 없었다..

 

 

"수아야.. 내 말좀 들어봐.."

 

 

준수....준수였다......

 

준수가.....화를 내고 있는 수아의 손목을 붙잡고..있었다...

 

 

"내가 대체 너한테 무슨 말을 들어?!"

 

"내가 걔랑 왜 사귀겠어! 응? 내 말좀 우선 잘 들어봐."

 

 

준수의 말에 가만히 준수를 쳐다보는 수아...

 

준수는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고는 이내 수아를 보며 말했다.

 

 

"내가 걔가 어디가 좋다구 사귀겠어? 우리 수아 버리고..."

 

"그럼 왜 사귀는건데!"

 

"걔네 오빠 명월상고 1학년 짱이라고 하더라. 2학년들은 아예 꼼짝도 못한 대"

 

"그런데?"

 

"내가 류신아한테 잘 보여서 덕분에 걔네 오빠한테와 친해지면

 

그 오빠한테 잘만 보이면 나도 이 바닥에서 날리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라구!"

 

"꼭 그런거 해야돼?"

 

"다 널 지키기 위해서지...너도 힘없는 나 보단 힘있는게 더 좋지 않겠어?"

 

"그건..그렇지만...."

 

"걱정하지마 수아야.. 나한테는 너밖에 없는거 알잖아"

 

"나 정말 얼마나 깜짝 놀랬는지 알아? 니가 류신아한테 사귀자고 해서...

 

쿡.. 앞으로 류신아 지 혼자 행복해 하는 모습 좀 비웃어 줘야겠는데?"

 

 

나는 순간...얼어 붙어 버렸다...

 

눈에서는 눈물도 안나온다.............

 

멍해져 버린 내 가슴.............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면...이대로 돌아가 버리면.....

 

내가 미쳐 버릴 거 같아 나는 창고 문 뒤에서 나와서는 현준수와 신수아가 있는

 

쪽으로 뚜벅 뚜벅 표정 없이 걸어갔다.

 

 

나를 보고 놀래는 신수아와 현준수...

 

나는 현준수의 뺨을 온몸의 힘을 다 실어서 날려 버리고는

 

그렇게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교실로 돌아가지 않고 집으로 무작정 뛰고...뛰고.....또 뛰어......

 

우리집 내 방 침대에서... 목놓아 울었다....

 

잊어 버리게 해달라고 울었다....

 

나는 그 날 이후로 아무말도 없이 오빠에게 전학을 보내달라고 했고

 

오빠는 내가 심상치 않아보였는지 순순히 전학을 허락했다...

 

 

그리고... 민지와 연희를 만난 것이었다..........

 

 

잊혀졌었다.........

 

내 머릿속에서는.........이미......

 

현준수는 잊혀졌었다....

 

그런데.........왜 또 다시.... 내 앞에 나타난거니......................

 

 

 

 

 

 

 

 

 

 

 

 

 

 

 

 

 

 

 

 

 

 

 

 

 

 

 

 

 

"신아야 아는 사이야.?"

 

 

연희의 말에 멍하니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는 신아...

 

민지는 신아의 손을 흔들며 신아에게 말했다.

 

 

"미친뇬..-_- 이거 얼굴 보고 뻑간거 아냐?"

 

 

준수는 신아를 보며 생그르르 웃으며 신아에게 말했다.

 

 

"너무 오랜만에 봤다고 나를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는거 아니야..?"

 

"어..? 어..어...미안.."

 

 

신아는 황급히 고개를 돌려 버리고는 의자에 앉았다.

 

신아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왜니...왜냐... 왜..또..널...보게 된거야....=

 

 

신아는 머릿속으로 수없이 중얼 거렸지만...

 

멍하니..멍하니... 준수를 바라볼 뿐이었다.

 

여전히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으며 신아를 바라보는 준수....

 

하나도 변하지 않은 준수....아니 오히려 더 멋있는 모습으로 신아 앞에 나타난

 

준수..... 신아는 예전의 악몽이 되살아났지만....

 

준수에 대한 악한 감정이 사라진 것은 오래였다.

 

그 악한 감정보다는 신아가 준수를 좋아했던 마음이 더 커서였을까...?

 

 

"보고싶었어 류신아..."

 

"으..응..."

 

 

신아는 준수의 말에 시선을 피하고는 대답을 했다.

 

그러자 준수는 생글 웃으며 신아에게 말을 던진다.

 

 

"다시 만나게 되서...하느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준수의 진지한 말에 신아는 고개를 들어 준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준수는 옛날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환한 미소를 신아에게 보여주었다...

 

 

 

 

 

 

 

 

 

 

 

"이제 그만 가.. 이정도면 집에 혼자 찾아갈 수 있어.."

 

 

신아의 말에 준수는 생글 웃으며 신아의 손목을 이끌며

 

다시 걷는다.

 

 

"밤길에 여자를 이렇게 혼자 보내는건 남자로서의 도리가 아니지!"

 

"괜찮은데...."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이 걷는 신아와 준수....

 

하지만 그 침묵을 깨고는 이내 준수가 입을 연다.

 

 

"너 전학가고..신수아랑 바로 깨졌었어.."

 

"뭐..? 왜..?"

 

 

신아의 말에 준수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슬쩍 슬쩍

 

긁으며 쑥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아무래도.. 그때 정말 니가 좋아졌었나봐.. 그래서 니가 전학 간뒤에...

 

알게되었지.. 난 수아가 아닌 널 좋아하고 있었다는거..."

 

"........"

 

 

준수의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는 신아....

 

준수는 그런 신아를 물끄럼히 바라보더니 이내 입술을 연다.

 

 

"나..많이..원망했었지...?"

 

"..........."

 

"난....많이 후회했었어...널 그때 보낸걸...."

 

 

신아는 놀란 눈으로 준수를 바라보았다.

 

준수는 환하게 웃으며 옛날 그 버릇 처럼..... 신아의 머리위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너만 괜찮다면..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 지금 당장은 날 믿지 못할거야.

 

그렇지만... 니가 믿을 수 있는 남자가 되서 다시 너를 내게 주게 할테니까..."

 

 

준수는 그렇게 말하고는 신아를 꼬옥 안았다.

 

 

=준수....준수....정말 일까..? 옛날처럼..날 배신하지 않을까...?

 

이렇게 샹냥한데..이렇게...좋은데........이런 감정 2년 만인가..?

 

모르겠어...그때도 지금 이때 처럼 그랬던 거였는지.....=

 

 

준수는 신아를 놓아주았고 신아는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밞걸음을

 

한걸음 떼었을 때 문 앞에서서 준수와 신아를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강한이 보였다.

 

 

"강.강한아..."

 

 

신아는 당황하며 강한을 불렀고 강한은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는 준수를 노려본뒤

 

터벅 터벅 계단을 내려와 준수 앞에 서서는 준수를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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