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완전 싸가지 일진짱!! 여 섯번째 이야기
여 섯번째 이야기
"야!!! 졸라 건강한 새끼야!!!!!!"
날아라 오리야의 문을 활짝 제끼고 용감하게 들어오는 신아..;;
엄마는 용감했다?;;;;
들어가자마자 각 학교 일진들이 모인 것 처럼 싸하게 신아를 쳐다보는.....;;;
신아는 순간 움찔 했지만 꼬마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눈에 힘을 팍 주고 소리쳤다.
"꼬마야!!!!!"
신아가 쪽팔림+민망함+뻘쭘함+어디선가 솟아난 깡다구 로 꼬마라고 힘차게
내질렀고 내지르자마자 어느 모퉁이에서 뽀로로 달려와서는 신아에 폭삭 앵기는
꼬마...
신아는 환하게 웃으며 꼬마를 꼬옥 부등켜 안고는 꼬마의 볼에 뽀뽀를 하며 말했다.
"무서웠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구 그래서.."
"아니야~ 괜찮아. 아빠가 있어서 괜찮아요..^^"
생글 생글 웃는 꼬마...
신아는 그런 꼬마를 보자 왠지 강한에게 더 열이 확 뻗쳤다.
그래서 꼬마의 손을 잡고 많은 일진들의 눈초리와 수근거림을 살짝꿍 씹어주고
꼬마가 튀어나온 모퉁이를 돌아 강한이 보이는 테이블로 가서 앞에 떡 하니 섰다.
"야! 졸라 건강한 새꺄!!!"
신아의 외침에 호프집 모든 일진들이 신아를 일제히 쳐다보았지만 강한만은 쳐다보지도
않은체 맥주를 일이켰다. 신아는 씩씩씩 거리며 강한에게 삿대질까지 하며 뭐라 해댄다.
"너 생각이 있는 새끼야 없는 새끼야?!! 애를 이런데 데리고 오면 어떻해!!!!!!
담배 냄새가 어린애한테 좋을꺼 같애?! 그리고 이런 환경 지금부터 배우면 나중에 얘가 커서
뭘 배우겠어?!! 그리고!!!!! 이런 졸라 양아치 같은 새끼들 우르르 모인곳에 우리 꼬마 있으면
얘가 참도 편하겠다!!! 이 또라이 같은 놈아!!!"
그제서야 한쪽 눈썹을 꿈틀 거리며 신아를 쳐다보는 강한...
"병신아. 뭘 쫑알거려."
"야!!! 너 같음 이 상황에서 지랄안하게 생겼냐?!!!"
"뭘 어쨌는데?!! 말이 돼? 꼬마 밥이나 맥였어?!"
"안주 지가 주서 먹던데"
"야!!!! 골뱅이가 밥이냐?!!!!!!"
"난 밥인데."
"꼬마가 졸라 건강한 새끼 너냐?!! 넌 건강해서 되지만 우리 꼬마는 밥 먹어야돼!!!"
"아... 근데"
"술집 오고 싶으면 애를 집에 데려다 놓고 먹던지!!!!! 교복 입고 이게 뭐하는 짓거리냐?!"
"시끄럽다..-_-"
귀를 후벼파는 강한...-_-;;
그런 강한의 행동에 더 열뻗치는 신아였다.;
강한옆에 철썩 달라붙은 어떤 가시네가 한마디 신아에게 내던진다.
"미친년아 꺼져 씨발년이 어디서 소리를 빽 빽 지르고 지랄이야"
"너나 닥쳐 개년!!!!"
신아도 질세라 속눈썹 졸라 덕지덕지 다듬지도 않은 것을 붙이고 다니는
속눈썹 가시네에게 소리를 바락 질렀다. 그러자 속눈썹 가시네는
벌떡 일어나 신아에게 걸어갔다.
"미친년이 어서 개기고 지랄이야 존나 너 죽고싶냐?"
"개같은 년아 죽이고 싶어 죽여봐!!!!!!"
"미친년!!!"
속눈썹년은 신아를 졸라게 부라린 다음 갑자기
손으로 신아의 얼굴을 강타했다.
"쫘악!"
살과 살의 마찰음이 들리고 순간 호프집은 조용............
신아는 얼굴에 뻥이 져서는 얼이 빠져서 속눈썹 년을 쳐다보았다.
꼬마는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하면서 속눈썹년을 때리기 시작했다.
"으으잉! 울 엄마 왜 때려!!!!"
"아 씨팔 이 꼬마새끼는 어서 지랄이야!"
속눈썹년은 손가락으로 꼬마의 이마를 뒤로 넘기면서 꼬마를 보며 욕을 해댔다.
그런 속눈썹년을 제지하는 손이 있었으니...
"강한아..^0^"
자신의 손을 제지하는 강한이를 보자마자 웃는 속눈썹년..-_-
그러나 확 굳어 있는 강한이의 표정을 보더니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느껴지는 듯했다.
새하얀 피부를 가진 강한이의 얼굴은 아예 냉기까지 흘러나와 무표정한 얼굴로 속눈썹 년의
잡았던 손을 거세게 놓는다.
"쫘악!!!!!!"
그리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살살 웃고 있는 속눈썹년의 싸대기를 그대로
날려 버린다. 그 힘으로 뒤로 뒷걸음 치게 되는 속눈썹년..
강한은 그런 것에 아랑곳 하지 않으며 뒷걸음쳐지는 속눈썹년을 따라
앞으로 나가며 양쪽 싸이즈로 계속 싸대기를 날렸다.
"쫙! 쫙!! 쫙!쫙!!!!!!"
몇대나 때렸을까...
속눈썹년의 얼굴은 빨갛지 못해 이젠 멍이 들어 시퍼렇게 되어서 부어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 그렁 맺혀 있었다.
그러나 강한은 아무런 표정의 변화가 없이 속눈썹년을 가만히 쳐다본다.
"좋냐?"
"으.응??"
강한의 물음에 당황하며 대답하는 속눈썹년....
"좋냐고.."
"아.아니......"
"근데 왜쳐."
"으으응??"
"왜 치냐고..."
"........"
"애자냐?"
"쫘악!!!!!!"
다시 속눈썹 년의 고개를 홱 돌아간다.
순간 완전 살얼음판이 된 호프집.....
"나대지마라.."
낮은 저음으로 속눈썹년을 보고 한마디 한다.
그리고 뒤도 휙 돌아서는 꼬맹이를 한쪽 허리에 끼고 뻥져 있는
신아의 손을 잡고는 호프집을 빠져나간다.
거의 계속 끌려가다 싶히 하는 신아....
계속 멍하니 멍하니 넋이 나가서 있는다.
깡만 졸라게 세지.. 싸움이란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신아
류신우 덕분에 깡만 늘어가고 류신우 그늘에서 한번도 맞아 본적 없는 신아였다.
단 한번도 맞아본적 없는 싸대기인데 생판 처음 본 년한테 순식간에 싸대기를
맞으니 어의가 없는 신아였다.
얼마나 걸었을까..?
한참을 걷다가 신아는 강한의 손을 홱 뿌리치고는 그 자리에 떡 하니 섰고
강한은 무표정한 얼굴로 뒤 돌아 신아를 바라본다.
신아는 그렁 그렁 눈물이 맺힌 눈을 하고선 강한을 노려보았다.
"씨발 새끼야!!! 너 왜 그 따위야!!!!"
".........."
신아의 말에 아무말 하지 않은 강한 ...
그냥 조용히 그 깊은 눈으로 가만히 신아를 응시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열받네!!! 내가 왜 맞아야해?!!!!!!
너 때문 아냐?! 너 때문!!! 니가 괜히 그런데 우리 꼬마 데리고 가서
그런거 아니냐구!!!! 우리 오빠한테도 맞아본 적 없는 난데!!!!!!
내가 그런 시시껄렁한 년한테 맞아야해?! 왜?! 왜 맞아야해??!!
잘 알지도 못하는 너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너 때문에!!!! 꼬마 데릴러 가서
왜 너 때문에 맞아야 하냐구!!!!!!! "
분이 나서 열이 나서.. 신아는 강한을 탓하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있었다.
신아도 알 것이다. 결코 강한 잘못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그곳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덤벼 싸우지도 못한 자신에게 화가나
강한에게 소리소리 지르고 있는 것이다.
"나 다시 갈꺼야!!!!! 내가 미쳤어! 내가 미쳤다고! 맞고 가만히 있다니 내가 미쳤어!!!!!!"
홱 돌아서는 날아라 오리야 로 가려는 신아의 팔목을 딱 붙잡는다.
그러자 신아는 홱 돌아서는 강한의 손을 뿌리치려 하지만 너무 꽉 잡아
뿌리쳐지지 않는 손
"이거 놔!!!"
"가봤자 너만 손해야."
"내가 왜?!!!!"
"웃기잖아. 맞고 운다음에 다시 가서 너 그때 나 때려냐? 하며 때리는게
졸라 웃기잖아."
"............."
강한의 말에 아무말도 못하는 신아...
그저 씩씩거리며 강한을 노려보기만 한다.
"열받냐?"
"당연한거 아니냐?!!!!!"
"열뻗쳐 죽겠냐?"
"당연하지!!!!!!!"
신아의 말에 신아의 팔목을 놔주며 오른손을 들어올리며 강한은 신아에게 말한다.
"쳐."
"뭐?"
"나 치라고"
"뭐..?!"
"애자냐.."
강한의 말에 뻥져 있는 신아....
강한은 신아의 눈을 가만히 응시한다...
아무말 없이 서로를 응시하는 강한과 신아...
갑자기 강한은 신아의 손을 놓더니 꼬마를 바닥에 내려놓고는
주먹으로 자신의 얼굴을 거칠 게 친다.
"퍼억!!!"
강도가 얼마나 세었는지 퍽 하는 소리가 신아의 귀에 쩌렁 쩌렁 울렸고
신아와 꼬마는 놀래서는 강한을 쳐다본다.
강한은 살짝 자신의 턱을 만지더니 입가가 터져 흘러내린 피를 그냥
손등으로 쓰윽 닦아 내린다.
"시원하냐?"
하며 씨익 웃고는 꼬마를 다시 옆구리에 끼고는 걷는 강한...
신아는 강한이에게 미안하고..
그 속눈썹 계집년이 너무 분하기도 하고...
강한의 뒤를 따르며 눈물을 훌찌럭 거리며 강한과 어느정도 거리 유지를 하며
졸졸 따라가고 있었다.
오늘도 먼저 침대에 누워있는 신아.....
그리고 이내 문을 열고 꼬마가 잠들었는지 방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신아의 옆에 이제는 아무렇지 않는 듯 눕는다.
이내 불이 꺼지고 조용한 침실......
그런 조용한 침실에 강한의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울린다.
"아까.. 미안..."
강한의 아주 조금한 아주 조금한 목소리가
조용한 침실로 인해 신아의 귀에는 크게 들렸고 신아의 동공은 커졌다.
그리고 또 이내 들려오는 강한의 말..
"앞으로 꼬맹이 데리고 호프집 안가 땍땍 거리지마라."
강한의 말에 피식 웃는 신아........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강한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