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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완전 싸가지 일진짱!! ★서른 여 섯째 이야기

병장 달리고살리고

3범

2014.10.10가입

조회 1,390

추천 2

2014.10.31 (금) 14:08

                           
★아빠가 된 완전 싸가지 일진짱!!  

 

 

 

★서른 여 섯째 이야기

 

 

 

 

 

 

 

강한은 그렇게 신아에게 말하고 밖으로 나간다.......

 

신아의 커다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린다..................

 

그리고 이내.........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는...........

 

꺽꺽 거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그것을 문틈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강아는...... 신아의 울음에

 

자신도 울음을 참지 못하며 울음을 터트리고는 거실로 가서는

 

전화번호부를 뒤진다.

 

 

=엄마..엄마..울어....엄마..많이 울어.,...강아보다는...

 

강아보다는...어른이 필요해.......강아는.......강아는...

 

엄마 제대로 위로못해줄꺼야....=

 

 

강아는 전화번호부를 뒤져서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이내 컬러링이 들리고................

 

 

[여보세요~!!!!!!]

 

"이모......흐으으으윽......은정이 이모.......흐으윽...........

 

엄마가......울어.........엄마가........많이 울어.............이모...이모가

 

빨리 와서....우리 엄마 그만 울라고좀 말해줘요..흐으으윽.......

 

그렇게좀 말해줘요...."

 

 

 

 

 

 

 

 

 

 

 

 

 

 

 

 

강아의 전화를 받고 신아네 집으로 온 주희와 은정.............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것은 신아의 울음 소리뿐...........

 

얼마나 서러이 울었으면 꺽꺽 거리며 울음을 멈추지 못한다.........

 

주희와 은정은 방으로 들어가 신아의 모습을 바라본다...........

 

흐느끼며 울어대는 신아..........

 

은정과 주희는 신아를 일으켜 세우며 신아를 위로한다.....

 

 

"신아야..신아야.. 무슨 일인데 그래...응?"

 

"그만 울고 말이라도 좀 해봐..."

 

 

주희와 은정을 보자 더 목놓아 울 게 되어 버리는 신아..........

 

자신을 위로하는 주희와 은정을 보자..........

 

차가웠던 강한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기억나서였을까........

 

신아는 더욱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참을 울던 신아......

 

조금은 진정이 되었는지.....잠잠해 졌다..

 

주희는 그런 신아를 보며 묻는다.

 

 

"신우승 그새끼까 그랬단 말이지?"

 

 

주희는 어의없다는 듯이 웃으며 신아에게 말했고 신아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신아야 우리가 어제 그랬지...? 너 강한이 믿지 못하면......

 

사귈 수 없다고.........."

 

 

은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신아..........

 

은정은 신아를 보며 말한다.

 

 

"못믿겠어...? 강한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믿지 못하겠어..?"

 

 

은정의 말에 신아는 아무런 미동도 없이 가만히 눈을 내리깐다.......

 

그러자 주희는 신아를 바라보며 말한다.

 

 

"강한이.....여자라면 아주 치를 떨었어............

 

여자라는 사람이 가까이 오는 것만으로도 역겨워 했다구........"

 

 

 

 

 

 

 

 

 

회상 - 강한의 옛 이야기

 

 

 

 

 

 

 

상고 공고 1.2학년 처음 단합이 있던날............

 

성혁공고와 성동상고는 서로 친분이 있어 이미 합석해서는 

 

선배가 정해준 짝으로 앉아서 놀고 있었다.

 

그 속에 끼어있던 강한...........

 

강한도 선배들에 명령에 따라 성동상고 진수아라는 아이와 함께

 

앉아있었다.

 

다른 성혁공고 인들은 성동상고 여자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강한은 엉겨붙는 진수아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눈썹을 꿈틀거리며

 

술만 엄청나게 마셔대고 있었다.

 

 

"안녕~난 진수아야. 넌 이름이 뭐야?"

 

 

답답했던 진수아는 자신이 먼저 작업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신의 물음에 싸악 씹어 버리고는 술을 마시는 강한을 보고는 수아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이내 생긋 웃으며 강한의 허벅지를 손으로

 

쓰윽 훑으며 강한에게 말한다.

 

 

"이름이 뭐냐니까... 왜..?내가 마음에 들이 않아..?"

 

 

진수아는 유혹하듯 강한에게 그렇게 말했고 강한은 무표정한 얼굴로

 

진수아를 바라보다가 이내 맥주를 들이킨 다음 맥주 잔에 가득

 

맥주를 채운다........... 그리고는................

 

진수아의 머리에다가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부어 버린다............

 

 

 

상고 공고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강한의 어의없는 행동에 

 

강한을 바라보았고 강한은 맥주잔을 부어 버리고는 진수에게 말한다.

 

 

"앵겨붙지마 씨발년아....존나..창녀같잖아..."

 

 

강한은 그렇게 말한뒤 벌떡 일어나서는 상민에게 다가가서는

 

상민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꾸벅 거린다. 그러자 상민은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강한을 바라본다.

 

 

"푸하하!! 와...신우한테 들어서 네놈이 예사놈은 아니란걸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강한은 무표정하게 고개를 내리깔고 있었고 상민은 피식 웃으며 강한에게 말한다.

 

 

"뭐 죄송할거 까지야 없지!"

 

"저.. 명월상고 쪽으로 가 있어도 되겠습니까..?"

 

 

강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승민...........

 

주희와 은정은 강한을 바라보다가 이내 서로 눈이 마주쳐 버리는 은정과

 

주희... 그 둘은 피식 웃으며 강한을 뒷모습을 바라본다.....

 

 

 

 

 

 

 

 

 

 

원래 상고 공고들은 자주 만나지만 더 친분이 있던 명월상고 성동상고 성혁공고

 

1학년들은 다른 학교들보다 더 자주만났고 그 상황에서 은정과 주희는 강한과

 

친해지려고 인사도 해보고 말도 걸어보고 했지만 계속 씹히는 나날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희와 은정은 학교가 끝나고 골목 모퉁이를 돌았다.

 

그러자 인문계 교복 열댓명이 누군가를 신나게 패주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주희와 은정은 가만히 맞고 있었던게 누군지 보았고 곧 그것이

 

강한으로 보여 대책없이 그 무리속에 뛰어들어 인문계 녀석들과 싸웠다.

 

싸웠다라 보기보다는 숫자에 밀려 엄청나게 맞아대는 강한 은정 주희........

 

 

 

 

얼마나 맞았을까.........

 

상고나 공고 녀석들중 누군가가 그 장면을 봤는지

 

얼마지나지 않아 성동상고와 성혁공고 녀석들이 와서는 인문계 녀석들을

 

반 죽여놓았다.

 

 

강한은 퉁퉁 부은 얼굴로 주희와 은정을 바라보며 묻는다.

 

 

"너네 또라이냐...? 왜 뛰어들고 지랄이야?"

 

 

강한의 말에 하하 웃다가 이내 입술을 만지며 어설프게 웃는 은정...

 

그리고 입을 연다.

 

 

"시팔.. 누구 불르러 갔다가 너 죽으면 누가 책임질라고?! 차라리

 

그 동안 뛰어 드는게 훨씬 낮지..쿡쿡.."

 

 

은정의 말에 주희도 어설프게나마 웃음을 지으며 강한을 보며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의리가 없는 줄 아냐...?

 

졸라 신나게 맞고 앉아 있는 친구 두고 도망가게?"

 

 

주희와 은정의 말에 강한은 가만히 주희와 은정을 바라보다가는 이내

 

푸하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려 버린다.

 

 

 

그때 부터였다....

 

강한이 주희와 은정에게 서서히 문을 열 게 된 것이...............................

 

 

 

 

 

 

 

 

 

 

 

 

 

 

 

 

 

주희와 은정의 말을 넋을 잃고 듣고 있던 신아..........

 

은정은 신아를 바라보며 신아에게 말한다.

 

 

"나하고 주희가 강한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줄 알아..?"

 

 

주희는 빙그르르 웃으며 말한다.

 

 

"우리가 너 처음 보고 다짜고짜 친한척 해댔지...? 그건.. 강한이 택한 사람이니까

 

분명히 착하고 여린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친한척 해본거야.

 

강한이 택한 사람이라면...분명히 좋은 아이일테니까......"

 

 

주희와 은정의 말에 신아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주희와 은정을 바라본다.......

 

은정은 신아의 손을 잡아주며 말한다.

 

 

"너 힘든거 알아...... 표현하지 않는 남자친구.......... 불안하겠지...

 

불안할꺼야... 항상 아무리 믿는다 믿는다 하지말 불안할꺼야....

 

그치만... 우리를 봐서라도 강한이 믿어주라..."

 

 

주희도 신아를 바라보며 은정의 말을 이어 말을 한다.

 

 

"강한이가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거의 기적적인 일이었어.

 

우리한테는 말이야..... 그만큼 넌 강한이에게 중요한 존재야......

 

특별한 존재라구......"

 

 

주희는 흐느끼는 신아를 달래며 신아에게 말한다.

 

 

"무슨 비밀이 있을거야..... 우리도 알지 못해.....5년된 친구인 승민이나 준현도 몰라...

 

강한이 왜 그렇게 여자를 싫어했는지..아무도 몰라...그러니까 니가 한번만 이해해주고

 

강한이좀 봐주라...응...?"

 

 

주희의 말에 신아는 눈물을 닦아 내리며 은정과 주희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입을 힘겹게 떼어낸다...

 

 

"뭐가...특별하다는 거야...?"

 

 

신아의 말에 인상을 쓰며 신아를 바라보는

 

주희와 은정.......

 

신아는 그런 주희와 은정을 신경쓰지도 않으며 계속 말을 이어나간다.

 

 

"뭐가 특별하다는거야...? 난....너네보다 강한이에 대해서

 

알지 못해.........내가..강한이의 대한거...아는거 말해볼까...?"

 

 

신아는 픽 웃으며 주희와 은정을 바라보며 말한다.

 

 

"강한이에 대해 아는거...이름...나이..학교...친구 관계..........

 

그리고 끝......... 강한이가 왜 혼자사는지도 모르고...........

 

강한이의 부모님은 살아계시는지도 모르고.............

 

더더구나 강한이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

 

이래도 내가 강한이의 특별한 존재니...?

 

이래도.......내가 특별한 존재냐구...."

 

 

신아의 말에 더 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는 주희와 은정.......

 

신아는 체념한 듯 웃으며 말한다.

 

 

"애정표현 하지 않는 남자친구..........

 

불안하게 만드는 남자친구..........

 

언제나 나에게 아무것도 말아주지 않는 남자친구........

 

그런 불안전한 남자친구를 둔 나...............

 

그리고.... 내게 새로 나타난..나를 사랑해 주는 남자 우승........."

 

 

신아는 눈물을 줄줄줄 흘리며 주희와 은정을 바라보며 말한다.

 

눈물이 올라오려는 것 때문에 꺽 꺽 거리며 말하는 신아........

 

 

"흔들려........흔들린다구...................

 

나를 잡아주지 않는 강한 때문에.....

 

우승에게 흔들린다구.......흐으으으윽.............."

 

 

신아의 말에 주희와 은정은 갑자기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버린다.........

 

그리고 신아를 보며 말하는 주희..........

 

 

"니 마음 알아.... 니가 흔들리는 마음 알아...... 하지만..........

 

하지만 넌 이러면 안돼."

 

 

은정도 신아를 보며 한마디 한다.

 

 

"넌 이러면 안돼.... 강한이 택한 사람이야.........

 

강한의 18년 인생에 처음 택한 여자라구.... 그래서.....난 좀 다를거라 생각했다.

 

강한을 다 이해해줄거라 생각했다. 근데 아닌가 보구나....

 

신아야...너한테..솔직히 실망많이 했다."

 

"우리 갈꼐."

 

 

주희와 은정은 그렇게 그 자리를 떠난다...........

 

신아의 눈물을 더욱더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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