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발롱도르 받을 자격 충분"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놓친 메시 "호날두가 받을 자격 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2년
연속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발롱도르 수상을 빼앗긴 리오넬 메시가 아쉬움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수상식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팀의 우승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는 게 내 목표다. 내가 다시는 발롱도르 수상을 못 한다 해도 내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정당한 결과"라며, "그는 올해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은퇴할 때까지 발롱도르를 다시 받지 못해도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4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데 이어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진출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독일에 패해 발롱도르를 탈환할 기회를 놓쳤다. 대신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는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매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의 감독, 주장, 그리고 기자단으로 이뤄진 투표로 결정된다. 메시는
최근 투표에서 15.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려 37.66%의 지지를 얻은 호날두에 밀려 2년 연속으로 2위에 그쳤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