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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신경 거슬리는 반말투의 통화...........

하사 작살이다

전과없음

2014.02.11가입

조회 4,060

추천 13

2015.01.19 (월) 15:25

                           
정화조  청소차  기사 아저씨와의 통화

 

 

따르릉~

 

나       :  여보세요?

 

아저씨 :  예 여기 정화조 청소하는 사람 입니다.

 

나       : 아~ 네...

 

아저씨 : 오늘 정화조 청소하러 갈껀데 몇시쯤에 계시려나?(여기서 부터 은근 말이 짧아지심)

 

나       : 오후에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 오후엔 아무때나 오셔도 됩니다.

 

아저씨 : 아~ 그럼 3시 정도에  가면 돼겠네~?(여기서요 "요"자를 안붙임)

 

나       : 네 그러세요...  근데 청소비용이 얼마 인가요?

 

아저씨 : 어~ 리터당 계산하니까   그때 계산 하면돼고...(또 "요"자를 안붙임)

 

나       : 그렇구나..

 

아저씨 : 마당에  개가 있나 모르겠네?   나 개 무서워 하는데?!!( 계속 반말...ㅅㅂ)

 

       나도 여기서 부터 살짝 상대의 반말성 말투가 짜증나기 시작해서 은근슬쩍 반말을 써봄...

 

나      :  우리집 개는 착한데?!

 

아저씨 : 아니 그래도 묶어 놓으면 안돼나?(끝까지 반말)

 

나      :  (계속되는 반말에 빠쳐서)  안문 다니까~!   거 참...

 

아저씨  : 아니  그래도 좀  묶어 놓지?!!

 

나        : 알았소  묶어 놓을 테니까  이따 봅시다.

 

아저씨  : 대문 입구를  좀 치워 놓아야 될텐데?  뭐 있으면 치워 놔야돼~!

 

여기서   더이상  참을수 없는 나는.......

 

나       :  알았어~!  언능 오기나 해~~~!!!

 

아저씨  : 아 거 왜  짜증을 내고 그래요?(갑자기 "요"자를 붙임)

 

나        : 알았어요  언능 오기나 하세요.

 

아저씨  :  (전화 끊으면서  일부러 들리게).... 아~ 그새끼 드럽게 성질 내고 있네.....  하면서 끊음...

 

그 말을 들은  나는  빡!침!을  참지 못하고 그사람 에게 전화 해서  한마디 함.

 

나      :  야~이    개!새!끼!야~~~!!!

 

아저씨  : 예?(당황한 표정이 상상이 갔음)

 

나       : 시발노미  어디서 반말하고 지랄이야!~ 이 시발노마~~!!

 

아저씨  :  제가요? ("요"자 붙임 ㅋㅋ)  왜 그러세요?( ㅋㅋㅋㅋ)

 

나       : 이 시발노마! 나도 나이 쳐먹을 만큼 먹었는데  어디서 반말하고 끊으면서 욕하고 지랄이야 이 시발노마~!!

               (실제로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습니다. 올해 44세 입니다)

 

나       :  너 시발노마  몇살 쳐먹었는데  그따위로 반말하고 지랄이냐 이 개새끼야~!!

 

아저씨 :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마누라랑 자식도 있는 사람이요 이새끼 저새끼 하지 맙시다 거~참...

 

나       : 언능와~  이    시발라마~~~~..........

 

 

 

 

2시간 후.....  정화조 청소차가 왔고   아저씨 두명이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족히 환갑은 넘어 보이는 아저씨 두명이 내리는게 아니가?..... 

 

 (아~씨...순간  존나 죄송한 마음이 들던  찰나......)

 

 

아저씨  한분이  나에게  다가오면서  허리를 푹 구부리면서  

 

"아이고 죄송 합니다" 우리 직원 한놈이  말투가 좀 그래요.."  이해 해주십시오"...

 

" 그놈 오면  선생님 이랑  싸울까봐  제가  못오게 하고  다른직원이랑  같이 왔습니다"......

 

나    :  아 그래요...  근데 사장님!  그사람  나이가 몇살이예요?

 

사장 아저씨 : 아 그친구요... 올해 한 56살 인가?  아마 그정도 먹었을 겁니다.....

   (순간  좀  미안해 졌다... 나랑 띠동갑 인데  그렇게 욕을 해댔으니.......ㅠㅠ)

   

   그래도  분명  얼굴도 모르는  상대에게  이런 말투는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  이번 일로 많은걸 느끼네요***

댓글 7

일병 존구농박

큰돈만 챙기고 잔돈은 버려

2015.01.19 15:29:17

나이가 많아도 손님한테 그러면 안되지
직원이 잘못했네

이등병 잔향

2015.01.19 15:30:38

ㅋㅋㅋㅋ그래도 먼저욕한 사람 잘못이지 상대방 어투가 언짢다면 언짢다하던가

상병 연주찡

2015.01.19 15:52:04

사장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늘 이란 개꿀이라고 할줄 알았다

이등병 당첨금수령

2015.01.19 16:03: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등병 불타는소금구이

2015.01.19 17:5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병 송은범가너

내인생 최대 실수는 토토를 알아버린것.

2015.01.19 17:5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병 스펙테이터

2015.01.19 18:31:39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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