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②
영화 <수상한 그녀>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할매 오말순의 하루로 시작됩니다.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된 말순씨는 정처없이 길을 헤매다
한 사진관에 들리게 되죠. 바로 청춘사진관입니다.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가던 말순씨는 아무생각없이 버스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바로, 자신의 스무살적 모습으로 돌아갔기 때문인데요.
스무살적 모습으로 돌아간 말순씨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자신의 스무살적 기억을 더듬어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가수의 꿈을 펼치기도 하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성심이가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던 부분 그리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극 중 오두리(심은경)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된 성동일이 붙들이를 아세요? 라고
묻는 장면인데요ㅠㅠ 이때, 과거 영상이 흘러가면서 붙들아 붙들아 목숨줄을 붙들어라하고
말순씨가 자신의 아들을 붙잡고 우는 모습.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성동일이 오두리에게 내 자식은 알아서 할테니
어머니는 명짧은 신랑도 만나지 말고 나 같은 자식도 낳지 말고 제발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던 부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