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인터넷 중독' 10대, 손목 잘라 스스로 '응징'
중국인 남학생이 스스로 손목을 잘라 병원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졌다. 이 남학생은 인터넷에 중독된 자신을 응징하고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지난 3일(현지시각)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장수(江蘇)성 난퉁(南通)시에 사는 왕(19)이라는 이름의 남학생이 최근 왼쪽 손목을 자르는 엽기적인 행동을 벌였다. 집에 있던 부엌칼을 몰래 갖고 나온 왕은 공원 벤치에 앉아 손목을 절단했다.
왕은 손목을 자른 뒤 스스로 구조대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왕의 왼쪽 손목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으며, 이후 병원에서 접합수술이 진행됐다. 다만 안타깝게도 의료진은 왕의 손목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왕은 집에서 나오기 전 ‘엄마, 잠깐만 나갔다 올게요. 오늘 저녁에는 들어올 거예요’라고 적힌 쪽지를 남겨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래전부터 ‘응징’을 계획했던 듯하다.
왕을 가르쳤던 한 교사는 “매우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현재 중국에는 약 2400만명에 달하는 ‘인터넷 중독자’들이 있으며, 이 중에는 등교하지 않고 온종일 컴퓨터 앞에만 매달리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 청소년 상담 전문가는 “인터넷 중독자들이 하는 행동은 대개 둘 중 하나”라며 “하나는 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허허...중국은 인구가 많은만큼 별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