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vs. 저그, 치열한 혈투의 역사 Vol.1
0.개요
양대리그에서 도합
24회의 결승전이 벌어질만큼 두 종족의 대립의 역사는 길다.
임요환이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 했을때 꺽었던 종족이 저그(장진남)이었고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황제에 오를때에 만났던 종족도
저그(홍진호)였다.
밸런스가 거의
5:5 수렴할정도로 극렬하게 대립한 종족전이 바로 저그와 테란이다. 혈투를 벌인 결과 대략 4번이상의
종족전 자체의 패러다임이 변화한다.
저그와 테란을 상징하는
히드라리스크와 마린
죽고죽이는 대립의 역사를 함께한
유닛이기도 하다.
1.
초기
1.08
패치이전에는 베틀넷에서 테란을 상대하는 저그는 토스전과 마찬가지로 5~9드론 저글링 러쉬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대응한 테란의 기본전략은 투배럭
바이오닉 체제. 아직까지 빌드오더가 제대로 정립되지도 그리고 그 빌드를 받칠만한 심시티마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 일반적인 베틀넷에서 테란은
저글링 러쉬를 못막고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점차 고수들을 중심으로 저글링 러쉬를 막아 내기 시작했고 입구를 막거나 좁히는 심시티로 저글링 러쉬는
힘을 잃게 된다. 거기에 1.08 패치로 인한 스포닝풀의 가격상승은 필연적으로 저그가 12드론 앞마당을 가져가는것이 대세가 되버린다.
국민맵이었던 로스트 템플은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는 매개가 된다.
앞마당을 가져간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움직임은 두 가지로 압축되는데 김정민은 중앙 대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저그 병력이 조합되기전에 멀티를 격파하는 것과
임요환은 그를 상징하는 드랍쉽플레이로 자원확보에 타격을 주는 것이었다. 한빛소프트배나 코카콜라배 혹은 당시 이뤄졌던 리그에서 테란은 멀티를
가져가기 보다는 본진자원을 최대한 쥐어짜서 승부를 보는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이후에 홍진호의 등장은 이러한 테란의 플레이에 균열을 일으키는데
자원확보와 물량을 뒤로하고 끊임없이 소모전을 벌여 모일수록 강력해지는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이 모이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폭풍 스타일로 김정민은
압살하고 임요환과는 대등한 싸움을 보여준다.
당시에 저그들은 앞마당 투헤처리로 시작하고 테란은 투배럭 바이오닉으로 시작하는것이 어느정도의 기본으로
자리잡았고 여기서 테란게이머들은 마린 컨트롤을 무기로 저그를 상대한다. 바이오닉테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마린,메딕 컨트롤과 그에 대항하는
저그의 저글링,러커,뮤탈 싸움은 항상 경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였다.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라이벌전 임진록
호응이 너무 좋아서 바로바로 글을 썼네요 이번에는
테란과 저그의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이 다음글을 쓸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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