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역사상 최악의 황제로 꼽히는 사람

로마 제 23대 황제 엘라가발루스 (204~222)
14살에 황제가 되고 18살에 암살을 당했는데
동성애, 특히 남자가 바텀이 되는 것을 극도로 혐오했던 로마 사회에서
황제라는 사람이 동성 연인 앞에서 여장을 하고 여성과 같은 교태를 부렸다고 알려졌고
더해서 여장을 한 뒤 직접 사창가에 가서 남자들을 꼬시기도 했음.
한편으로 여성들과의 섹스에도 적극적이라 생전 여러번 결혼, 이혼을 했고
베스타의 여사제를 강간하기도 했는데 참고로 당시 여사제를 강간한 놈은 맞아 죽게 되어있었고,
껄떡거려도 잘 못 하면 사형 당하던 사회였음.
그 외에도 콜로세움의 관중석에 독사를 풀어 놓는가 하면
종교적으로도 본인이 숭배하던 태양신 엘라가발을 판테온에 모시고 엘라가발을 무적의 태양신,
본인을 엘라가발을 대리하는 최고제사장으로 선포하면서 로마 사회를 충격으로 빠트리기도 했음.
이 외에 알몸의 여자들로 수레를 끌게 한다거나
사람들을 초대해 유리나 밀랍 등으로 된 가짜음식을 주고 본인만 진짜 음식을 먹는다거나 하는 등등
온갖 미친짓을 4년 동안 골라서 하다가 본인을 황제로 옹립한 할머니 율리아 마이사에 의해 암살 당함.
죽은 뒤 시체가 티베리스 강에 버려졌는데 "티베리스 강의 물고기 밥이 된 남자" 라는 뜻의
티베리누스로 불리기도 하고 사후 기록 말살까지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