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조항이 쏘니 도와준다'' 손흥민, 임대로 AC 밀란 유니폼 입나 ''경기 감각 유지 원해''

상사 밤밤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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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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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화) 02:32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LAFC 공격수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임대 형식으로 AC 밀란에 합류할 수도 있다. 이른바 '베컴 조항'이라고 불리는 계약 조항 덕분이다. 이 조항은 그가 MLS 겨울 휴식기 동안 유럽으로 이적할 수 있게 도와준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그는 10경기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MLS컵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런데 최근 손흥민의 임대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더선'은 "손흥민의 LAFC 계약서에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 구단으로 임대 이적이 가능하다. 이 조항은 과거 베컴이 LA 갤럭시 소속 시절 AC밀란으로 단기 임대를 떠났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MLS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이 컨디션을 유지를 위해 유럽 무대에서 잠시 뛸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 2008-09시즌 동안LA 갤럭시를 잠시 떠나 AC 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다만 당시 베컴은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행선지로 AC 밀란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풋 이탈리아'는 "MLS컵 플레이오프 결승은 12월 6일에 열린다. LAFC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12월~2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손흥민 나이에 잠시 경기를 쉬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이 문제는 더 부각된다.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능력이 충분하다. 그는 MLS로 이적하기 전 이탈리아 이적설이 여러 차례 있었다. AC 밀란이 그를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탈리아 언론인 펠레가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존재는 날 미치게 만들 거다. 그는 중앙, 왼쪽,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그가 공격진을 완성시킬 것이다. 그는 완벽한 선수다"라며 "그가 AC 밀란에 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SPN'은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길 바란다. MLS 시즌이 3개월간 중단되는 기간 동안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댓글 3

상병 그네개년

2025.10.28 02:33:01

유럽 복귀하면 진짜 멋지겠다

중사 꽃남응삼7

2025.10.28 02:33:08

역시 손흥민은 월클이지

상병 낭만축구

2025.10.28 02:33:15

밀란 손흥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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