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으면서 데려왔는데' 레알 마드리드 망했다! '배신자 낙인' 알렉산더 아놀드, 3분 만에 쓰러졌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가 3분 만에 쓰러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엘 카르바할가 퇴장 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알렉산더-아놀드가 불과 3분여 만에 부상한 것이다. 그는 드리블 과정에서 왼허벅지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카르바할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영국 언론 더선은 17일 '알렉산더-아놀드가 경기 시작 5분도 돼지 않아 부상했다. 그는 공을 잡은 순간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그라운드에 쓰러지기 전 햄스트링을 잡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더 이상 뛸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 그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로서는 그의 부상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11월 5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에도 제외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