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당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원피스의 한 장면 ㄷㄷ
소년만화답지 않은 연출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장면.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의 극명한 대비’가 인상적이었으며, 이 장면은 빅맘의 시점으로 그려진다.
빅맘은 친구들과 마더 카르멜이 마치 맛있는 과자인 것처럼 보였고, 정신없이 먹어치우고 있다.
자세히 보면 친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빅맘은 "마시쪄~"라며 무심하게 먹는 중.이후 정신을 잃었던 빅맘이 깨어났을 때, 주변은 아무 소리도, 사람도 없이 정적뿐이다.
웃음소리, 대화, 심지어 울음소리조차 없다.
오다 작가는 그 끔찍한 결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참고로, 빅맘은 첫 등장 당시부터 실루엣에 ‘식인’ 컨셉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