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맨시티 역사상 최고 대우 골키퍼로 합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6)가 파리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했다. 계약 조건은 그야말로 역사적이다.
그는 2030년까지 고정 연봉만으로 총 7,800만 유로를 받게 되며, 이는 역대 골키퍼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경우 1,900만 유로가 추가되고,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무실점 기록과 연계된 연간 최대 300만 유로의 보너스도 포함됐다.
맨시티는 PSG로부터 2,700만 유로에 돈나룸마를 영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의 뒤를 이을 차세대 수문장으로 그를 선택했다.
돈나룸마는 2021년 AC 밀란을 떠나 PSG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따라 루카 슈발리에(23)를 영입하며 변화를 선택했고, 결국 돈나룸마는 맨체스터로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