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기대했지만 10일 연속 휴일은 불발
올해 10월 초, 개천절·추석·한글날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최대 10일 연속 휴일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만약 정부가 10월 9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사실상 열흘 동안의 ‘황금연휴’가 완성되는 셈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와 업무 공백을 이유로 들며 “누군가는 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공식적인 휴일은 10월 3일부터 8일, 그리고 10일부터 12일까지다. 한글날인 9일은 평일로 유지돼 근무일이 된다. 다만 일부 직장인들은 이날 하루 연차를 활용해 스스로 10일 연속 휴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