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2년 및 총 48개팀 참가'' 클럽 월드컵 또 개편 고려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개최 주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FIFA는 빅클럽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2029년부터 대회부터 개최 주기를 2년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은 대륙별 한 팀과 초청 클럽들로만 대회를 치르다 올해부터 참가 클럽의 수를 32개로 크게 확장했다.
하지만 이번에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참가 클럽의 확대(48개팀) 및 개최 주기 단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첼시가 8500만 파운드(약 1600억원)의 상금을 가져가자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FIFA는 클럽 월드컵 개최 시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6월 A매치 기간을 없애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