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강력 경고 100%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
한지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합류 당시, 기존 선수단으로도 모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체력 훈련 강화와 올바른 태도만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실제로 첫 시즌,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희생정신을 끌어내며 신선한 팀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마요르카전에서 플릭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상대가 9명으로 뛰는 상황에서도 바르사가 느슨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압박은 약해지고, 세컨드볼 싸움은 밀렸으며, 대승 기회를 놓치는 모습까지 나왔습니다. 플릭은 “이 길로는 유럽 정상급과 맞설 수 없다”며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명확합니다. 전방 압박, 높은 수비 라인, 그리고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는 강도.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레알, 맨시티 같은 팀들과 싸우려면 이 부분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플릭은 바이에른 뮌헨 시절 6관왕 직후 동기 부여가 떨어진 팀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바르사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선수단 운영, 여름 투어 문제, 구단 행정 처리에 불만도 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플릭이 내린 결론은 단호합니다.
“100% 아니면 아무것도 없다.”
시즌은 아직 길고, 태도와 정신만 바꾼다면 바르사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플릭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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