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발롱도르 후보 30인 발표, PSG 무려 9명 포함, 역대급 기록
2025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이 공개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려 9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리며 단일 시즌 최다 후보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에,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가 그 주인공입니다.PSG는 챔피언스리그, 리그1, 프랑스 컵 트레블을 달성했고, 클럽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뎀벨레는 37골 15도움이라는 기록으로 프랑스 축구 역사상 여섯 번째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같은 팀 내 후보가 많아 표 분산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경쟁 구도 역시 흥미롭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하피냐 등 4명을 배출했고, 특히 18세 라민 야말은 21골 22도움과 화려한 드리블로 주목받지만 최근 ‘갱스터 파티’ 논란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피냐는 38골 24도움과 챔스 득점 공동 1위라는 성적을 내며 강력한 아웃사이더로 떠올랐습니다.
그 밖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미카엘 올리세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발롱도르는 실력뿐 아니라 시즌 내내의 이미지, 논란 여부, 그리고 표 분산까지 복합적인 요소가 승자를 가를 전망입니다. 9월 초 투표가 마무리되면, 과연 올해 황금공은 누구의 품에 안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