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자바르니 영입전 재점화, PSG와 치열한 경쟁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최소 두 명의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의 전방십자인대 부상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몸 상태 문제로 10번 역할과 센터백 보강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토트넘은 과거 2022년 디나모 키예프 시절부터 주목했던 일리야 자바르니를 다시 영입 후보로 올렸다. 당시에는 영입에 나서지 않았으나, 자바르니가 본머스로 이적한 이후 이번 여름 PSG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다시 접촉 중이다. PSG가 5,46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토트넘이 이를 틈타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도 거론된다.
오는 수요일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토트넘과 PSG가 맞붙을 예정인 가운데, 자바르니가 어느 쪽 명단에도 포함될지가 관심사다. 만약 경기 전 영입을 확정한다면, 토트넘은 심리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