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7년 만에 대학배구 단일 대회 우승 조선대 꺾고 정상 복귀

소위 김해대바리

전과없음

2014.08.02가입

조회 231

추천 3

2025.08.08 (금) 09:50

                           


한양대가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우승, 7년만에 단일 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한양대는 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대부 A그룹 결승에서 조선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22, 25-21, 19-25, 25-2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2018년 ㈜동양환경배 전국 대학배구 청양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인 2025년 다시 연맹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대부선 경일대가 목포과학대를 맞아 3-1(22-25, 25-9, 25-19, 25-18)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한양대는 이날 1세트 조선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치열한 공수 싸움을 이어갔다. 한양대는 빠른 속공 위주의 전개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 팀은 몇 차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임동균의 서브가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임동균은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한양대에 강한 상승세를 불어넣었고, 이후 한양대는 안정된 리시브를 기반으로 공격 성공률을 73%까지 끌어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 25-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한양대 이수민의 영리한 플레이가 흐름을 바꿨다. 몽골 출신 오랑바야르의 공격을 아웃으로 유도한 데 이어, 네트 싸움에서도 침착하게 득점을 따냈다. 이어 정성원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5-1, 한양대가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3세트선 조선대가 앞선 세트와 달리, 승부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전력을 총력을 기울였다. 조선대 에이스 오랑바야르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이승원의 노련한 공격으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13-8까지 벌어졌다. 조선대는 3세트 막판 오랑바야르의 손으로 25-19로 따냈다.
4세트 초반, 조선대는 범실이 잦아지며 흐름이 흔들렸다. 분위기를 되찾은 한양대는 6-4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송원준이 있었다. 그의 서브가 조선대 리베로 김민준과 송수환 사이를 정확히 파고들며 서브에이스를 만들어냈고, 8-5에서 조선대는 급히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송원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타임아웃 직후 다시 한 번 강력한 서브로 서브 득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한양대는 이후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7일 전적(단양국민체육세터)
▲남대부 A그룹 결승전
한양대 3(25-22, 25-21, 19-25, 25-23)1 조선대
▲동 여대부
경일대 3((22-25, 25-9, 25-19, 25-18)1 목포과학대
■ 개인상
▲남대부 A그룹=최우수선수 정성원(한양대) 블로킹 임동균(한양대) 세터 김지수(한양대) 리베로 천승현(한양대) 공격 오랑바야르(조선대) 서브 이승원(조선대) 수비 강산규(중부대) 감투 마유민(홍익대) 신인 윤경(인하대)
▲남대부 B그룹=최우수선수 이주영(목포대) 블로킹 김세현(목포대) 세터 김차동(목포대) 리베로 김찬우(목포대) 공격 김태성(경일대) 서브 정영훈(경일대) 수비 이에녹(우석대)
▲여대부= 최우수선수 고서현(경일대) 블로킹 서가은(경일대) 세터 서윤아(경일대) 리베로 조은수(경일대) 공격 인쿠시(목포과학대) 서브 강혜민(목포과학대) 수비 오예진(단국대) 감투 김아현(광주여대) 신인 인쿠시(목포과학대)
▲지도자=최우수지도자 송병일(한양대) 신현모(목포대) 김연(경일대) 우수지도자 박성필(조선대) 방지섭(경일대) 김은호(목포과학대)
▲심판상=최우수심판 박재환 우수심판 조현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맨유, 7,400만 파운드에 셰슈코 영입, 뉴캐슬 제안 거절 [2]

일병 경자님 12:36 3 0
자유

점심 안양에서 순대국 [1]

상병 안녕하자 12:21 38 0
자유

망곰이의 콧물방울을 터트리면? [1]

중위 닉변줘라 11:15 131 0
자유

한국 교사보다 더 황당한 존재는 바로 학부모 [3]

상병 무관알러지 11:12 147 0
자유

우리 몰래 발전한 근황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11:10 152 0
자유

배우 김민정 근접샷 [1]

상병 귀여운척섹시한척 10:55 192 1
자유

T1 아니면 쉽지 않죠 [4]

대령 토마스뮬러 10:52 170 1
자유

대방어 잡아서 직접 썰어주시는 아버지의 찐사랑 [2]

상병 쵸코비마이누 10:50 170 0
자유

한양대 7년 만에 대학배구 단일 대회 우승 조선대 꺾고 정상 복귀

소위 김해대바리 09:50 232 3
자유

얼음 빼고 망고스무디 만들어 달라는 사람 [3]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9:46 268 2
자유

김다미 신예은 버스 안내양 변신 100번의 기억 포스터 공개 image [5]

중사 견디면간디 09:43 288 3
자유

아빠가 엄마몰래 위스키 200만원어치 지른거 들킴 [1]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8:56 345 1
자유

25왕중왕전 여중부 개막전 수원제일중 조가율 앞세워 숭의여중 대파 [3]

상사 동빼이 08:54 330 2
자유

조인성 캐스팅 후에 무빙 작가가 추가한 대사

상사 멈출수가 08:52 328 3
자유

트럼프 북한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목표 달성 위해 협상 의지 [4]

상병 보물섬v 07:38 437 2
자유

할머니집 시골개 산책시켜주고 옴 [3]

하사 훠크예거 07:35 476 6
자유

가족한테 뭘 배우면 안되는 이유 [1]

소위 바보딸래미 07:32 460 4
자유

아치미가.

상병 S클래스천문 06:38 473 4
자유

하이브와 게펜 월드 스카우트 통해 글로벌 걸그룹 결성 예고 image [3]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06:26 507 4
자유

반즈 신시내티 마이너 계약 메이저리그 재도전 가능성은 [5]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6:23 49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