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유럽 복귀 제안을 받았지만 바르샤는 아니였다
리오넬 메시. 8번의 발롱도르, 월드컵 우승, 그리고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 하지만 이제 그는 또 한 번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12월까지. MLS 시즌 종료와 함께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약 연장? 유럽 복귀? 혹은 고향 아르헨티나로의 마지막 귀향?
바르셀로나 복귀는 이제 거의 닫힌 문이다. 구단은 라민 야말이라는 차세대 스타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다.
반면, 데이비드 베컴은 메시의 재계약을 위해 전력투구 중이고, 절친 마스체라노도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메시 본인은 미국에 계속 남는 것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다.
2026년 월드컵에서 정상 수성을 노리는 그는, MLS의 시즌 공백이 경기 감각 유지에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경기장' 중심의 삶을 원한다.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마지막을 보내는 그림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현실적 대안은 따로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감독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모. 야심 찬 프로젝트의 중심에 메시를 두기 위해 직접 연락했고,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세리에A 전체가 들썩일 것이다.
사우디의 돈은 메시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아시아행을 단호히 거부했고, 이제는 유럽 복귀 가능성만이 점점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올겨울,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대형 계약이 어떤 유니폼 위에서 이뤄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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