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슈퍼 틴에이져' 수원 박승수, 뉴캐슬행 확정
2007년생 미드필더 박승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역대 최연소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됩니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수원FC와 뉴캐슬은 이적료 협의를 마쳤고, 선수 측과의 개인 협상도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박승수는 극비리에 출국해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박승수는 수원 소속으로 K리그2에서 2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1 무대를 경험하지 않고 곧장 EPL 무대에 입성한 '순수 재능형'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2025년, 만 18세가 되자마자 유럽 전역에서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잘츠부르크, 그라스호퍼, 호펜하임, 사우스햄턴, 발렌시아, 프랑크푸르트, 마르세유 등 최소 10팀이 관심을 보였고, 실제 경쟁은 미트윌란과 뉴캐슬로 압축되었습니다.
적응에 용이하고 곧바로 1군 출전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미트윌란의 제안에 흔들렸지만, 박승수는 꿈이었던 EPL 진출을 택했습니다. 김지수(브렌트포드),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브라이턴)에 이어 10대 K리거의 EPL 직행 흐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