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클럽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플루미넨시에 도전장
울산 HD는 6월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의 우승 후보 플루미넨시와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첫 경기에서 마멜로디에 0-1로 패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낙뢰로 경기 시작이 1시간 이상 지연돼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은 마멜로디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선보였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김판곤 감독은 “16강 진출이 목표이며, 조직적으로 다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플루미넨시는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으로, 티아고 실바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포진한 강팀이다. 실바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울산의 공격수 에릭은 플루미넨시 출신으로 “우리도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있다. 집중하면 해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울산의 레전드 주니오도 “한국 팀 특유의 활동량과 압박을 살리면 이길 수 있다”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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