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망설’은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도시전설입니다. 닫힌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면 질식이나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 1970년대부터 퍼지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과학적으로 근거는 없지만, 여전히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풍기에는 타이머나 자동 꺼짐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환기된 공간에서는 선풍기가 산소를 고갈시키거나 위험한 공기 상태를 만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