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조항 유출' 손흥민 인기 폭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임대설 관심

손흥민과 관련된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24일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에게는 문제가 딱 하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며 '길고 힘든 시즌을 보내는 케인에게 몇 번의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시알라가 경기장에 복귀하기 전까지 백업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첼시에서 임대 영입한 잭슨은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케인의 대체 역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펼칠 공격수 영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중단되는 동안 LAFC에서 손흥민을 3개월 동안 임대하는 것을 바이에른 뮌헨이 생각하는 것은 금지된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의 파트너였고 친구였다. 케인을 위해서라면 바이에른 뮌헨은 어떤 것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획기적인 일을 계획하고 있고 베컴 조항을 이용해 LAFC 손흥민을 임대 영입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LAFC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특별 조항을 활용해 손흥민을 캄프 누에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접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컴 조항으로 알려진 특별 조항은 손흥민이 LAFC와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MLS 휴식기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손흥민 영입이 가능해졌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조항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고 바르셀로나는 임대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임대 영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 16일 '손흥민은 LAFC와의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다. 손흥민은 LAFC와 계약하면서 베컴이 LA갤럭시에 합류했을 때 맺었던 조항과 비슷한 조항을 포함시켰다. 베컴은 이 조항에 따라 MLS 오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며 손흥민이 MLS 비시즌 기간 동안 유럽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깜짝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25일 '손흥민의 토트넘 임대는 비현실적이다. 손흥민이 단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MLS는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다'며 '영국 이적 시장은 1월에만 열린다. 이적 시장이 종료되면 손흥민은 LAFC로 돌아가야 하고 토트넘에서 한 달 가량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에게는 무의미한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 임대로 영입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일이다. 손흥민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