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3연승, 유나이티드 스트랜드 도전의 끝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값진 4-2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브라이언 음뵈모의 멀티골과 마테우스 쿠냐, 카세미루의 득점이 더해지며 팀은 홈 팬들 앞에서 세 번째 연승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화제다.
‘The United Strand’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프랭크 일렛은 유나이티드가 5연승을 거둘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 도전이 시작된 지 385일이 지난 지금, 단 두 경기만 더 이기면 긴 머리와 작별할 순간이 다가온다.
다트 스타 루크 리틀러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곧 머리를 자를 수 있겠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프랭크는 “어서 오세요!!!”라는 답글로 화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뵈모는 “팀의 분위기가 최고다.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단결력이 모든 걸 만들어냈다”며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계획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는 오는 11월 1일,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