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정성 가득, 파스트라미 and 과카몰리 샌드위치
퇴근 후, 아내가 저녁으로 먹고 싶다고 해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와 과카몰리 샌드위치를 만들어봤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아무 식빵 네 장,
파스트라미, 모짜렐라 치즈,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버터헤드 레터스,
그리고 바질 페스토, 홀그레인 머스타드, 마요네즈, 레몬즙, 화이트와인 식초까지.1.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먼저 빵은 오븐 토스터에 살짝 구워서 바삭하게 만든 다음,
한쪽 면에 바질 페스토를 넉넉히 발라줬다.
그 위에 버터헤드 레터스를 3~4장 깔고,
그 위로 모짜렐라 치즈 3장을 올린 뒤,
양파와 토마토를 얇게 썰어 올렸다.
그 위로 다시 파스트라미 3장을 얹고,
마지막으로 남은 빵 한 쪽엔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발라서 덮으면 완성.
2. 과카몰리 샌드위치
아보카도는 반 개만 사용해 속을 파내고,
다진 양파와 토마토를 넣어준다.
레몬즙과 화이트와인 식초를 몇 바퀴 뿌리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도 약간씩 넣어
으깨가며 잘 섞어준다.
이번엔 마요네즈를 빵에 발라주었고,
빵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순서를 다르게 구성했다.
먼저 레터스와 치즈를 깐 후,
그 위에 과카몰리를 올리고
그 위로 토마토와 양파를 올려
최대한 눅눅함을 방지했다.
마지막으로, 머스타드를 바른 빵을 덮어 완성!
파스트라미는 반으로 잘라 단면이 보이게 했는데,
항상 애용하는 성북동의 '살라미랩'에서 구매한 것.
이곳의 수제 햄은 전부 퀄리티가 정말 뛰어나서 강력 추천한다.과카몰리 샌드위치도 단면 컷!
생양파의 매콤함과 아삭한 식감, 그리고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뤄서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다.
본아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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