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폭염 반복 재해지역 추가 지정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36개 지역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복구 지원금과 보상, 공공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기상청은 남부 지역과 일부 중부 지역에 최대 120mm의 강한 비가 다시 예보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긴 했지만 곧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서울은 최고 32도, 부산과 대구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높은 습도로 체감 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하천과 저지대에서의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간대에는 다리나 강변 산책로 등 저지대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