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제이콥 램지 영입 자신감, 구단 내부자 협상 본격화 중
웨스트햄이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를 올여름 이적 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소식이다.
구단 내부 소식통 EXWHUEmployee는 웨스트햄이 최근 램지 영입에 자신감을 키우고 있으며, 선수와의 재접촉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빌라는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램지를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WHUEmployee는 “그가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빌라에 남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클럽은 램지를 매각 대상으로 보고 있고, 그의 에이전트 윌 솔트하우스는 웨스트햄 이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웨스트햄은 며칠 내로 램지 측과 다시 만날 계획이며, 빌라가 합리적인 제안을 받을 경우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한편, 웨스트햄은 또 다른 미드필더 타깃인 사우스햄튼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는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 12개 구단이 페르난데스에게 비슷한 제안을 보냈으며, 선수 측은 유럽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마츠 헤르만센(레스터)과 자이온 스즈키(파르마)가 주요 후보로 남아 있으며, 두 명 중 한 명과의 계약이 임박했다. 웨스트햄은 양 구단과 협상을 이어가며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