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이삭, 리버풀 이적 임박설 점점 구체화
알렉산더 이삭의 리버풀 이적설이 점점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했지만, 프리시즌 투어에서 빠진 그의 행보와 레알 소시에다드 훈련장에서 포착된 모습은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뉴캐슬은 '가벼운 허벅지 부상'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이삭 본인이 “다른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단의 공식 설명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삭 이적에 따른 셀온 조항과 연대기여금으로 약 10%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이해관계가 직접적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 DaveOCKOP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선지급금으로 최대 6,000만 파운드를 제시했고,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대 1억 4,000만 파운드에 이를 수 있다. 리버풀은 이미 이삭과 2031년까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루이스 디아스와 누녜스 등의 매각을 통해 자금 여유를 마련하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마저도 “이삭의 미래는 내 통제 밖”이라며 사실상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이삭의 움직임이 여름 이적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