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이 반려동물에게 지어준 귀여운 이름들
팬들에게는 무대 위의 아이돌 모습이 익숙하지만, 일상에서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돌보는 다정한 집사이기도 하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타들은 반려동물 이름에도 센스와 애정을 듬뿍 담는다.
어떤 아이돌은 외모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짓고, 어떤 이는 좋아하는 배우나 패션 브랜드에서 따오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회자되는 유명한 아이돌 반려동물 이름들을 모아봤다.
제니 (BLACKPINK) - 쿠마
갈색 털이 꼭 곰처럼 보여서, 일본어로 ‘곰’을 뜻하는 ‘쿠마’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이름도 푹신한 느낌이 가득하다.로제 (BLACKPINK) - 행크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에서 따온 이름. 강아지를 처음 봤을 때 왠지 모르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호시 (세븐틴) - 라떼
부드럽고 따뜻한 갈색 털이 마치 라떼처럼 보여 ‘라떼’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겨울에 눈밭에서 얼굴을 묻고 있으면 팬들은 귀엽게 ‘아이스 라떼’라고 부르기도 한다.리노 (Stray Kids) - 순이, 둥이, 도리
리노는 세 마리 고양이를 키우는데, 이름이 모두 ‘-이’로 끝나는 리듬감 있는 조합이다. 팬들 사이에선 ‘순둥도리즈’라는 애칭도 있다.전효성 (전 Secret 멤버) - 블링, 달링, 젤링
이름 끝에 모두 ‘-링’이 붙는 패턴으로 통일해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전효성은 고양이들과의 일상을 SNS에 자주 공개하며 집사로서의 애정을 드러낸다.
키 (SHINee) - 꼼 드, 가르송
일본 패션 브랜드 Comme des Garçons에서 영감을 받아 반려견 이름을 지었다. 브랜드의 감각적인 분위기처럼, 키의 감성도 녹아 있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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