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바탕으로한 진지한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우선 글 쓰기 전에
무분별한 악플을 다실 분들은 무시 하시고 지나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비숫한 경험을 들었거나 하였거나 알고계신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단순 구걸글은 절때 아니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이 26살 수면위로 올라와있는 빚
대출
햇살론 800 2금융 저축은행 공x 900 세x 600 핸드폰 내구제 5개회선 기기값 포함 360 = 2660
공증
친구였던 지인 2300 3년만났던 옛 여자친구 6000 = 8300
그 외 빌린 지인들과 도의적으로 갚아야 할 돈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미쳤었구나 .. 싶기도 하고 저에게 도움을 줬던 지인들 내사람 가족들에게 너무나 죄스럽고 죄송하고 .. 그렇습니다
이러한 빚들 속에 제 상황은 현재 회사는 권고사직을 명 받아 그만둔지 한달이 지났고 경찰조사 엮여있는(단순 빚) 지인들만 3분 계시고 밤일을 7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닐때엔 격일로 밤일을 하였고 지금은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많이벌면 30선 못벌면 8만 6만 어쩔땐 2만 혹은 공칠때도(0원) 있습니다.
밤일을 나가 돈을 벌면 매일 담배 하나 사고(4500) 왔다갔다 지하철비 사용하고(2300) 찜질방비(입장료 8000 칫솔 면도기 1000 계란2개 1000) 사용합니다.
그 외 들어가는것은 없고 휴대폰 정지된진 6개월이 넘었고 밥은 일할때 안주로 채우는 편이고 어쩌다 라면 하나씩 사먹습니다.
근래에 목에 혹이 잡히는것 같아 일주일전 병원을 다녀오니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 왼쪽에 1.1cm 돌기가 있고 림프절전의는 없고 가슴에 증식성 돌기가 2개 있다 합니다. 그로인해 일은 3일째 쉬고있습니다.
약 한달 전 까지만 해도 하루에 돈을 벌면 고정지출 2만원을 뺀 모든 금액을 토토에 버렸습니다. 건승하는 날에는 또 2만원은 혹시 모르니 내일 쓸값으로 빼놓고 10만원은 다시 걸고 나머지는 전부 변제하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저희 어머니 .. 어머니 ..
부모님은 거의 저 때문에 이혼을 하신 상태이고 여태 도와주신것만 해도 .. 어마어마 할것입니다 .. 저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는 빚을 지었고 더는 구하거나 도움 받을때도 저와 마찬가지로 없으십니다.. 형제와는 연을 끊고 산지는 오래 되었고 연락조차 되질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미친놈처럼 아니 미친놈으로 살았습니다.
돈 ? 시발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있어봐야 뭐할거고 갚고나면 또 빌리고 토토하겠지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정신을 차리진 못했지만 차리고 싶다 간절히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약 한달전 어머니와 통화 때문이였습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그 날 따라 어머니 목소리가 듣고싶어져서 공중전화로 어머니께 전화드렸습니다. 그때.. 통화 내용은
' 여보세요 ? '
' 여보세요 ? 아들이가 '
'' 네 엄마 .. ''
' 우리아들 목소리가 힘이 없어보이네 밥은 잘 챙겨 먹었나 밥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
'' 네 저는 잘 먹었습니다 .. 엄마는 식사 하셨나요 .. 엄마는 꼭 잘 챙겨드셔야 해요 ''
' 엄마는 괜찮다 엄마는 우리아들만 우리아들만 잘 되면 아무 걱정없다 밥 잘 챙겨먹고 ... 우리아들 어렸을땐 단풍잎만 떨어져도 꺄르르 웃는 아주예쁜 아이였는데 .. '
그 후로 어머니도 저도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공중전화 동전이 거의 다 떨어졌다는 소리에 또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 인사드리고 끝냈습니다.
그렇게 끊고 나서 그 자리에서 한동안 주저앉아 일어나질 못하고 울기만 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두번째이자 현재는 하나밖에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세상 누구보다 훌륭한 아들이 되긴 힘들겠지만
어디가서 자랑은 못해도 시시콜콜한 일이라도 입 밖에 낼 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고싶습니다..
한달전 부터 버는 돈들은 2만원 빼고 모두 어머니에게 80% 나머지 빚 20% 이렇게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속도가 전혀 나질 않고 앞은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 차라리 깔끔하게 죽고싶을때도 많아서 그럴겁니다 ..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돈만 벌고 갚아나아갈것입니다.
이대로라면 다 갚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법적이든 뭐든 문제가 터져 일이 커질것만 같습니다.
회생이나 파산을 하는게 더 나을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더이상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최대한 모두 제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조언 해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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