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험을 바탕으로한 진지한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상병 신의신의

3범

2014.09.10가입

조회 1,747

추천 2

2018.06.07 (목) 14:01

                           

 

 우선 글 쓰기 전에

 무분별한 악플을 다실 분들은 무시 하시고 지나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비숫한 경험을 들었거나 하였거나 알고계신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단순 구걸글은 절때 아니니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이 26살 수면위로 올라와있는 빚

 대출

햇살론 800 2금융 저축은행 공x 900 세x 600 핸드폰 내구제 5개회선 기기값 포함 360 = 2660

 공증

친구였던 지인 2300 3년만났던 옛 여자친구 6000 = 8300

 

 그 외 빌린 지인들과 도의적으로 갚아야 할 돈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정말 미쳤었구나 .. 싶기도 하고 저에게 도움을 줬던 지인들 내사람 가족들에게 너무나 죄스럽고 죄송하고 .. 그렇습니다

 

 이러한 빚들 속에 제 상황은 현재 회사는 권고사직을 명 받아 그만둔지 한달이 지났고 경찰조사 엮여있는(단순 빚) 지인들만 3분 계시고 밤일을 7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닐때엔 격일로 밤일을 하였고 지금은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많이벌면 30선 못벌면 8만 6만 어쩔땐 2만 혹은 공칠때도(0원) 있습니다.

 

 밤일을 나가 돈을 벌면 매일 담배 하나 사고(4500) 왔다갔다 지하철비 사용하고(2300) 찜질방비(입장료 8000 칫솔 면도기 1000 계란2개 1000) 사용합니다. 

 

 그 외 들어가는것은 없고 휴대폰 정지된진 6개월이 넘었고 밥은 일할때 안주로 채우는 편이고 어쩌다 라면 하나씩 사먹습니다.

 

 근래에 목에 혹이 잡히는것 같아 일주일전 병원을 다녀오니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 왼쪽에 1.1cm 돌기가 있고 림프절전의는 없고 가슴에 증식성 돌기가 2개 있다 합니다. 그로인해 일은 3일째 쉬고있습니다.

 

 약 한달 전 까지만 해도 하루에 돈을 벌면 고정지출 2만원을 뺀 모든 금액을 토토에 버렸습니다. 건승하는 날에는 또 2만원은 혹시 모르니 내일 쓸값으로 빼놓고 10만원은 다시 걸고 나머지는 전부 변제하였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저희 어머니 .. 어머니 ..

 

 부모님은 거의 저 때문에 이혼을 하신 상태이고 여태 도와주신것만 해도 .. 어마어마 할것입니다 .. 저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는 빚을 지었고 더는 구하거나 도움 받을때도 저와 마찬가지로 없으십니다.. 형제와는 연을 끊고 산지는 오래 되었고 연락조차 되질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미친놈처럼 아니 미친놈으로 살았습니다. 

 

 돈 ? 시발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있어봐야 뭐할거고 갚고나면 또 빌리고 토토하겠지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정신을 차리진 못했지만 차리고 싶다 간절히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약 한달전 어머니와 통화 때문이였습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그 날 따라 어머니 목소리가 듣고싶어져서 공중전화로 어머니께 전화드렸습니다. 그때.. 통화 내용은

 

' 여보세요 ? '

' 여보세요 ? 아들이가 '

'' 네 엄마 .. ''

' 우리아들 목소리가 힘이 없어보이네 밥은 잘 챙겨 먹었나 밥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

'' 네 저는 잘 먹었습니다 .. 엄마는 식사 하셨나요 .. 엄마는 꼭 잘 챙겨드셔야 해요 ''

' 엄마는 괜찮다 엄마는 우리아들만 우리아들만 잘 되면 아무 걱정없다 밥 잘 챙겨먹고 ... 우리아들 어렸을땐 단풍잎만 떨어져도 꺄르르 웃는 아주예쁜 아이였는데 .. '

 

 그 후로 어머니도 저도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공중전화 동전이 거의 다 떨어졌다는 소리에 또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 인사드리고 끝냈습니다.

 

 그렇게 끊고 나서 그 자리에서 한동안 주저앉아 일어나질 못하고 울기만 하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두번째이자 현재는 하나밖에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세상 누구보다 훌륭한 아들이 되긴 힘들겠지만 

 어디가서 자랑은 못해도 시시콜콜한 일이라도 입 밖에 낼 수 있는 그런 아들이 되고싶습니다..

 

 한달전 부터 버는 돈들은 2만원 빼고 모두 어머니에게 80% 나머지 빚 20% 이렇게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속도가 전혀 나질 않고 앞은 너무나도 막막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 차라리 깔끔하게 죽고싶을때도 많아서 그럴겁니다 ..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돈만 벌고 갚아나아갈것입니다.

 이대로라면 다 갚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법적이든 뭐든 문제가 터져 일이 커질것만 같습니다.

 회생이나 파산을 하는게 더 나을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더이상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최대한 모두 제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조언 해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댓글 36

병장 야구시스템

진인사대천명

2018.06.07 14:12:32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계지덕 <<<< 네이버 검색  내가 올린글에도 있고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14:17:04

목계지덕 일화를 보니
교만함을 버리고 위협에 쉽게 반응하지 말고 공격적인 눈초리를 버려라 라고 정리가 되어있네요.
크게 봤을땐 겸손하고 외유내강하여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고 보여지는게 알맞게 본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마음가짐인것 같습니다.
하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병장 득점왕병지요

개처럼질러보자

2018.06.07 14:19:21

토토해서 돈 벌자~~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14:22:40

한때 그 생각이 제 인생에 전부였지만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최소한 저는 절때 그러지 못한다는 것 안하는게 이득이라는 것.
부디 득점왕님은 이왕 하실거라면 꼭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상병 마법사님

2018.06.07 14:36:34

니가 전에도 쓴글 읽어봣는데 4년동안 무슨일이 있어서 그렇게 많은 빚을 지게됫냐?
진짜 여유가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와주고싶은 마음이든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14:42:49

4~5년 동안 도박에 미쳐 살았습니다 .
그러다 보니 지금 이렇게 되었습니다 ..
호의적인 마음만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병 일산불량배

2018.06.07 14:46:36

적당하면 상담이 가능하겠는데 1억가까이 되는빚은 힘들겟다야...
개인회생쪽 알아보는게 낫지않을까..?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15:08:28

첫번째로 회생을 가장 먼저 알아보다 상담을 받았는데
여러가지로 힘들어 보인다 라는 말과
누가 담당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그 또한 돈이 결정 짓는다 라는 말을 듣고 조금 무력해져있습니다 ..
하나의 방향제시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등병 축구가즈아

2018.06.07 15:02:09

건승이 아니라 성공에 기원합니다 부디 마음다잡으시고 토토도 잠시동안 그만하시고 건강챙기시면서 지내시길 바랄께요.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15:09:16

어느순간 성공이란 단어가 정말 너무나도 거대하고 커다랗게 느껴지네요 ..
따뜻한 말씀 한마디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이등병 저년자박꼼

저년 저거 박으면 꼼짝 못해

2018.06.07 17:00:42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다 .
항상 등잔밑이 어두운 법이다. 멀리를 보려 하지말아라
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있고 오늘도 지금 이시간 까지도 어떡게서든
너가 살아갈려고 발버둥 치고있는 모습의 하나이다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고 너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길 바란다.
너의 글만 읽어도 지금의 너가 얼마나 대견하고 용감하고 멋진놈인지 알수있을것 같다.
제일 중요한건 나중일이 아닌 지금 너의 그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거다 명심해둬라
사랑한다 이시대의 청춘아 같이 힘내보자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22:13:15

그 어느 말 보다 힘이 납니다 ..
따뜻한 위로의 말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부디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병장 싼다핥아버지2

힘드냐. 보냈다

2018.06.08 00:54:00

와~

상사 김라울

여기엔 정답은 없다. 높은 확률이 답이다.

2018.06.07 19:25:56

힘내시고
개인회생쪽 요즘 규제많이 풀려서 다시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일은 4대보험일 하시면서 나중에라도 나라에서하는 ㄴ대환쪽 알아보시구요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22:14:39

4대보험일 시작 하고 3개월만 지나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탠데
그 시작을 개인적인 사정과 건강상의 문제로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대환 해주는 그런 제도도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
하나의 방법을 제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사 김라울

여기엔 정답은 없다. 높은 확률이 답이다.

2018.06.08 02:36:36

바꿔드림론 새희망 홀씨 님이받았던 햇살론 처럼 저금리 까다롭지만 알아보면 좀있어요 화이팅

소령(진) 열심히일하는루나

2018.06.07 20:33:43

확인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22:16:20

댓글 작성하시는걸 몇번 보았습니다.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시네요.
조금 진지하게 말씀 올리자면 이왕 한결같이 댓글을 작성하시는 거라면 무의미한 컨셉의 확인 같은 단어보단 희망찬 단어로 바꿔 작성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

이등병 독고민호

2018.06.07 22:44:03

우선 몸이 우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진짜 마음가짐만 잘 가지시면 언젠가는 좋은날 오실겁니다.

진짜 홧팅입니다. 이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보람차게 보내십시요

저 또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홧팅입니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7 22:46:28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 정말 다 화이팅 입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병장 III갓상어lll

충전은없다 오직환전만

2018.06.08 00:23:34

진짜... 눈물날거같습니다 저도 본업이있으며 내일 쉬는날인대 인력으로 나갑니다... 저번주 목요일 인력뛴거 게시판이도 있습니다..저도 26살이구요
최근  아들빚이 7억 5천이라는 tv를 보면서 진짜 한숨만나오드라고.... 하효 나도모르겠네요
몸관리잘하세요... 화이팅합시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43:35

26살 본인의 아들 빚이 7억 5천이라는것을 TV로 접했다는 글의 뜻을 이해 하지 못했지만
힘든 상황에 계시다는건 알겠습니다.
제가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 제가 아주 힘들때 들은 말 중 기억에 남는 글 하나 써보려 합니다.

' 밝게 빛날 별빛은 어둠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

매일 매일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병장 싼다핥아버지2

힘드냐. 보냈다

2018.06.08 00:26:42

진지하게 니가 처한 상황속에서 해결할 방법을 알려준다.

상황이 안타깝다.

돈적으로 도움을 못준다지만.. 방법은 알려줄 수 있다

관심 잇음 와이파이 잡아서 쪽지로 톡보내거라

일병 나이뚜

2018.06.08 01:32:23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30:50

감사합니다. 나이뚜님 도 뭐든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하사 장퐁당

다리미로 가죽피리 주름 잡아뿔라

2018.06.08 02:05:04

힘내요 몸도 안좋으시니 그냥 파산이 나을듯 싶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빚이 얼마 안되시면 회생이 맞겠지만..
몸도 아프고 수익도 별로 없으시다면 파산을 추천합니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32:12

빚이 크면 클수록 파산이 더 나은 결정이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파산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해보겠습니다.
하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등병 으흐물럭

2018.06.08 03:05:20

와.. 진짜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이글 읽고 한번더 저를 돌아봣네요 감사합니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33:22

조금이나마 제 못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어떠한 상황에 처해 계신진 잘 모르겠으나
저같은 사람도 간절히 살아가고 싶어 이 악물고 하루하루 겨우 버텨 나아가니
무슨일이 있더라도 잘 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령(진) 낑기믄인생시마이

하루하루 버겁다...

2018.06.08 03:59:33

근래 본 글중 처음으로 진실됨이 느껴지네~개  쓰레기들 구걸글만 읽다가~
아직 26이면 얼마든지 헤쳐 나갈수 있습니다  빚진사람들 해결못한다고 죽기야 하겠습니까?
젤먼저 갑상선암!이거부터 신경쓰세요 버시는돈 모아서 그거치료하는게 먼저일듯 합니다

소령(진) 낑기믄인생시마이

하루하루 버겁다...

2018.06.08 04:01:56

돈은  빚지고 부족하고 없어도 살지만 건강은 한번 잃어버리면 끝납니다
돈많은 이건희면 뭐합니까?똥 오줌 못가리고 누워서 천장보며 저승차사만 기다릴텐데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36:21

저도 예전엔 건강이 최우선 이라 생각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 돈 많다는 재벌도 건강을 잃으면 그 많은 돈들도 종이 쪼가리에 불가 하니깐요
허나 이러한 상황이 되다 보니 모든것 위엔 돈이 있고 돈이 전부며 돈이 최고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죽음 이라는 것을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요근래엔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죽음 따위 지금 이 상황 보다 더 무서울까 싶기도 합니다 ..
자그마한 관심과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병장 HeadHunters

고배당만 조진다

2018.06.08 05:07:16

일단 팩트, 파산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개인회생으로 알아보시는게 더 좋을 것이구요. 요즘은 빚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개인회생 무료 상담도 많이 해줍니다 잘 알아보시길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1:37:21

사람마다 회생과 파산에 대해서 의견들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무료상담도 많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하나의 소중한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병장 HeadHunters

고배당만 조진다

2018.06.08 16:48:49

파산은 판결 기다리다가 몇년은 우습게 세월 보내거나 지금 제가 볼땐 더 망가지실 위험이 매우 높음. 그리고 그 정도로 빚 파산하시기엔 나중에 불이익이 너무 많아요. 사람 취급을 아예 못받으니까요. 개인회생 요즘 상담이 어느정도까지 해주냐면 개인회생 신청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그거까지 다 무료상담으로도 견적 내줍니다.

상병 신의신의

2018.06.08 17:52:37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늘 2곳에서 무료상담 받고 오는 길입니다.
상담사 한분이 말씀하시기를 등산을 하려하는데 비포장길에 너무 높디 높은 산을 아무 장비 없이 혼자 오르려 하다보니 지금 저처럼 힘들고 지쳐있는 거라 하시더라구요
그 산을 깎아 줄 순 없지만 장비와 물품을 대주고 포장길로 인도해주겠다 하셨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저에겐 너무나도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해주신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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