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 참패, 루스테나우에 0대4 대패, 무거운 출발

상사 갤럭시s좋와요

전과없음

2014.11.10가입

조회 2,462

추천 18

2025.08.02 (토) 15:47

                           

새 시즌의 시작은 기대와는 완전히 달랐다. 우리의 팀은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의 2024/25시즌 ADMIRAL 2.리가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0-4 패배를 당하며 무거운 출발을 했다. 무엇보다도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첫 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킥오프 직전엔 새로운 얼굴이 있었다. 브라질 출신의 19세 미드필더 히켈메 헤이스가 레드불 브라간티노에서 임대로 합류했으며,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팀 전체가 보여준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경기 시작 53초 만에 라네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빠르게 선제골을 기록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사르체비치 골키퍼가 1대1 상황에서 힘없이 뚫리며, 우리 팀은 급격히 무너졌다. 이어진 11분, 긴 패스에 수비 라인이 무너지면서 이스마일제비오글루가 골대 안쪽을 맞추는 정확한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바이흘러 감독의 팀은 전반 중반부터 조금씩 안정세를 찾는 듯했지만, 루스테나우의 공격 패턴을 막아내지 못했다. 31분엔 라클이 측면 돌파를 저지하지 못했고, 이어진 크로스는 라네의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 반격 기회도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요하네스 모저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제공권에서도 완전히 밀리며, 64분에는 웨이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는 무기력하게 흘러갔다. 야스트렘스키는 결정적인 찬스를 골문 옆으로 날렸고, 주장 베르호닉의 슛은 상대 키퍼 쉬얼에게 막히며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다니엘 바이흘러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루스테나우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었다. 연습 경기에서 보여준 수준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펼쳤고, 리그는 실전을 통해 배워야 한다는 걸 절감했다”고 인정하며, “다음 경기인 라피드 II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은 전반적인 경기 운영, 수비 집중력, 피지컬 싸움에서 모두 열세를 드러냈고, 무엇보다 이른 시간의 실점이 선수들의 멘털을 흔들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약 450명의 관중 앞에서 펼쳐진 홈 경기였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다.

 

시즌 개막전 참패, 루스테나우에 0대4 대패, 무거운 출발

댓글 4

중사 군산앞

2025.08.02 15:47:51

30분 만에 끝난 경기라니… 시즌 출발부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하사 나라왕자

2025.08.02 15:48:05

사르체비치 데뷔전인데 수비가 도와준 게 하나도 없어

중위 강탁

2025.08.02 15:48:28

모저 슛 골대 맞은 장면 아쉬웠다. 한 골만 들어갔어도 흐름 바뀔 수도 있었는데.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2025.08.02 15:48:54

다음 주 라피드 II전은 무조건 달라져야 함. 첫 경기라지만 실망이 크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소개팅남이 직원한테 아아한잔 줘봐 라며 image [4]

상병 과이아루 08/06 2,296 13
자유

레반도프스키 / 광화문 너무 좋아요 ㅎㅎ [3]

상병 무브으리 08/06 2,331 16
자유

월 매출 1000만 원 택시 기사의 하루 주행 거리 [5]

상병 햇살론인생 08/06 2,357 15
자유

2025년 상반기 개봉영화 관객수 top10 [4]

원사 꾀병공주 08/06 2,463 13
자유

외국인들이 한국 와서 놀란 연애 문화 [5]

원사 분석했습니다 08/06 2,532 15
자유

연봉 500만 엔 여성과 결혼 원한다는 일본 30대 프로필 [6]

중위 민달이2 08/06 2,598 15
자유

한식 뷔페에서 많이 먹었다고 혼난 여자 [3]

상사 익절만하자 08/06 2,556 14
자유

여자들한테 주로 나타난다는 질럿다리 [4]

상병 음바예 08/06 2,472 16
자유

남편의 노래방 10만 원 영수증이 의심스러운 아내 [5]

병장 밍밍스페셜 08/06 2,510 19
자유

한국 헬스장에 빠진 미국아재 [4]

하사 장사의신 08/06 2,458 13
자유

결혼 정보 회사 대표가 원하는 며느리 조건 [4]

일병 사다리물주 08/06 2,343 18
자유

민생지원금 든든하게 쓴 사람 [3]

상병 귀여운척섹시한척 08/06 2,714 13
자유

혜리가 느낀 P성향들의 단골 멘트 [5]

소령(진) 토마스뮬러 08/06 2,421 20
자유

남자들도 40살 넘으면 훅 가는 이유 [2]

상병 이쁘면좋아함 08/06 2,528 16
자유

90%가 틀린다는 문제 [9]

상사 애국보수김지수 08/06 2,422 17
자유

층간 소음 항의 했더니 이런 쪽지 와서 경찰에 신고한 사람 [4]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8/06 2,469 16
자유

술 담배 안하고 운동까지 하는데 건강 검진 결과가 이상한 사람 [4]

상병 녀석이 08/06 2,458 13
자유

굿모닝

병장 S클래스천문 08/06 2,329 16
자유

다른집들 에어컨은 몇도로 틀어놓는지 궁금하다 [5]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8/06 2,412 16
자유

작년 여름 날씨는 어땠는지 알아보자 [1]

상병 이쁘면좋아함 08/06 2,40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