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다'' 해리 케인, 손흥민 LA 이적 입장 발표 ''대단한 토트넘 커리어''

상병 멜로가체질

전과없음

2014.06.20가입

조회 2,364

추천 16

2025.08.08 (금) 21:24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의 추억이 너무 좋았던 모양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대4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현지 기자들과 만난 케인에게 손흥민의 로스엔젤레스(LA) FC 이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엄청난 축하를 보낸다. 대단한 토트넘에서의 커리어였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사람이었다. 친구로서 얼마나 겸손하고 좋은 사람인지 정말 잘 알고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케인은 "우리는 선수로서도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었고,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경기장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손흥민과 함께 보낸 토트넘 시절을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의 말대로 손흥민과 케인은 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2015년부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2023년까지 8년 동안 함께 하면서 손케듀오의 위력은 알고도 막을 수 없었다.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쌓은 업적은 앞으로 영원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EPL에서만 51골을 합작했다. 이 기록이 깨지기 어려운 이유는 혼자서 해낼 수 없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월드 클래스급 선수 2명이 한 팀에서 꾸준히 오랫동안 함께 뛸 수 있어야 가능하다.

호흡마저 완벽했다. 일반적으로 공격 듀오는 1명의 선수가 어시스트를 주고 해주고, 스트라이커가 같은 공격수가 마무리를 해주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손케듀오는 도움과 득점 비율이 거의 50%일 정도로 균형적으로도 최고였다.
계속해서 케인은 "작년에 팀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손흥민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었다. 손흥민이 소중히 간직할 기억일 것이다. 이제 그에게 새로운 장이 열렸다. LA로 가서 그의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라며, 곧 새로운 장에서 그를 만나기를 바란다"며 손흥민에게 무운을 빌어줬다.

한편 케인은 토트넘을 상대로 선발 출장해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전반 13분 마이클 올리세의 장거리 패스를 침착하게 잡아낸 뒤 품격 있는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만 케인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에서 미끄러지면서 인간적인 면모까지 선보였다.

댓글 5

상사 갤럭시s좋와요

2025.08.08 21:24:39

손케 듀오 진짜 전설이지... 다시는 그런 호흡 보기 힘들 듯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2025.08.08 21:24:50

케인이 손흥민 진짜 좋아했구나... 감동이다ㅠㅠ

상병 귀여운무시알라

2025.08.08 21:24:58

EPL 최고의 듀오였던 거 인정. 둘 다 어디서든 행복하길!

상사 너좋아하면안돼냐

2025.08.08 21:25:07

손흥민 LA 가서도 잘할 거고, 케인도 계속 응원함!

대위 광주의아들전두환

2025.08.08 21:25:17

케인이 말한 거 들으니까 괜히 뭉클하네... 둘 다 최고였다 진짜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서울에 사는 젊은 부산 사람들의 생각 [4]

병장 초코맛빙수 08/14 2,455 15
자유

MLB 단장 눈 앞에서 끝내기 홈런, 존재감 키운 일본 최고 거포 내년은 빅리그? [4]

원사 분석했습니다 08/14 2,291 10
자유

평양냉면 전문가들 발작버튼 .... [4]

원사 밥킥 08/14 2,483 15
자유

적당히들 먹자 image [4]

중사 수원삽니다 08/14 2,404 19
자유

오늘도 고생했슴ㅋㅋ [2]

중사 마성의황성빈 08/13 2,455 17
자유

꽃미남 슬러거, 412홈런 리빙 레전드 꿀팁 조언 받고 선제 투런 쾅 ''왼손 상대 노하우 알려주셨다'' [6]

병장 귀두의신 08/13 2,396 14
자유

담배타임ㄱㄱㅋㅋ [2]

병장 삼강인 08/13 2,542 17
자유

노답놈들 때문에 빡친 스타벅스 근황 [6]

중사 미니니 08/13 2,509 18
자유

집에 체중계 고장남.. [4]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08/13 2,381 16
자유

여러분 힘내세요ㅋㅋㅋㅋㅋㅋ [2]

중사 깜딩구안오너 08/13 2,297 13
자유

경기본다고 미뤘던 배달이나 시켜야겠습니당 [2]

병장 돈먹자앙 08/13 2,311 13
자유

아아~~ 이제 볼게 없네~~ [1]

중위 강탁 08/13 2,300 17
자유

요즘 한화 다시잘하네ㅋㅋ [1]

중사 따야지딱지 08/13 2,286 13
자유

피자의 근본은?? [24]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08/13 6,786 35
자유

'강인아, 형은 미련 없이 나간다' 돈나룸마, 대놓고 PSG와 작별 인사 ''누군가는 날 원하지 않아'' 맨시티행 유력 [5]

병장 400억대박복권 08/13 2,422 14
자유

스포츠 마감 쳤으니 바카라로 마감쳐야겠지?ㅋㅋ [1]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08/13 2,367 17
자유

오늘 첫 출근인데 아무도 인사를 안 받아줘 어떡해야해... [4]

상사 니가가라1 08/13 2,494 18
자유

국야 수익 [2]

중사 콩본좌 08/13 2,472 14
자유

니혼햄 승리 [2]

소령(진) 토마스뮬러 08/13 2,416 18
자유

기아 만루홈런ㄷ [2]

하사 럭키비키장원영 08/13 2,36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