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걸크러쉬 2
형들 사랑스러운 댓글들 고마워
이래서 관종들이 생기는건가봐
형들 스압싫어하니 잡소리 집어치우고 짧게짧게 갈께~
안나가기에는 당시 너무 이쁜얼굴이어서 어쩔수없엇어
그 날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을 생각하셧을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나도 그 틈새를 이용해 나갓어
물론 선생님의 한숨소리를 듣긴 햇지만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니 문 옆에 잇더라
그러더니 진짜 나올줄몰랏데
일단 그렇게 걔랑 이름도 모르는 상태로 같이 엘베타고 내려갓어
내려가면서 살짝 다시 봣는데 이쁘긴 이뻣어
목선이 이뻣는데 머리가 단발이라 그랫는지 더 가늘고 길게 보엿어
그렇게 내려오니 갑자기 배고프다는거야
그래서 뭐 근처 분식집가서 순대먹고잇는데 갑자기 지 혼자 존나 웃는거야..
진짜 그때는 이건 뭔 또라이인가 싶엇는데 막 지 혼자 웃더니
" 넌 내가 혼자 쪼개는데 왜 그런지 궁금하지않아? "
" 별로 "
" 내 남자친구 이름이 전승대야 "
" 응 "
형들도 어느정도 감오지? 갑분싸
뭔 씹소린가 햇더니 그것때문에 웃는거 보고 펜사건으로도 느꼇지만 정상은 아니다 싶엇어
그 말 하고는 내가 반응없으니 얌전히 다시 순대만 먹드라
그리고 다시 봣는데 이쁘긴 허벌라게 이쁘더라
근데 남자친구잇다는 말에 왠지모를 패배감이 들엇어
난 잠시지만 나한테 관심잇다 생각햇거든
솔직히 그렇자나?
형들이 여자라면 관심도 안가는 남자한테 그 따위의 상황을 만들 필요잇어?
그렇게 혼자 이러쿵 저러쿵 하고잇는데
" 넌 여자친구 잇어? "
" 아니 "
" 왜? "
내가 솔직히 원빈동생만큼 개잘생기진 않앗지만 어디가서 명함못내밀정도는 아니거든
아 물론 미남스타일은 아니야~
근데 내가 어릴 때 좀 뭐랄까. 우리 나이에 사랑? 멍청하게 그런 고정관념이 박혀잇어서 사귄적이 그때까지 없엇어
지금에서야 자랑이지만 사귀자고 햇던 여자는 몇명잇는데 되게 귀찮게 느껴졋거든~
" 우리나이에 무슨 연애 "
" ㅡㅡ? "
" 남자친구 잇어서 좋아? "
" 그냥. 나 좋아해주니까. "
" 전승대면 도X중 전승대말하는거지 "
" 어떻게 알앗어? "
" 아 내 친구 친구일껄 "
그제서야 걔도 우리가 아직 통성명도 안햇다는걸 느꼇는지 내 이름을 묻더라고~
" 난 한선주. 넌? "
한선주 내가 아직까지도 가끔 떠올리는 그녀 이름이야~ MSG없고 정말 그녀이름이야 이쁘지?
그래서 내가 내 이름을 말햇게 말 안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