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KBO 선발,분석정보 공유

양 팀의 선발 투수만 놓고 본다면 타격전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전날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무너지는 일은 없을거란 이야기. 허나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기아보다는 넥센의 그것이 조금 더 낫고 그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역시 에이스들은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치열한 투수전의 승자는 LG였다. 이는 팽팽함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에서도 힘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현 시점에서 신정락과 노경은은 모두 기대를 걸기 어렵지만 LG는 노경은 상대로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전날 불펜이 충실히 제 몫을 해냈다.

유희관은 원정 구장 성적을 잘 따라는 징크스가 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반면 아델만은 홈에서만큼은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물론 전날 삼성의 불펜이 대형 사고를 치긴 했지만 이는 두산의 타선도 마찬가지다.

전날 양 팀의 결과는 결국 불펜의 대결에서 갈렸다. 그리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현재의 왕웨이중과 샘슨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왕웨이중에게는 리그 최악의 불펜이 있는 반면 샘슨에게는 리그 최강의 불펜이 있다.

치고 받는 접전에서 승자는 SK였다. 거기에는 투수진이 팽팽하게 버텨주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이승진이 한참 물이 오른 KT 타선을 막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고 무엇보다 지금의 피어밴드는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다. 불펜이 사고를 치는것도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