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권
치밀한 태클에 정밀한 왼발 패스. 김영권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축구 팬들에게 ‘베르통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벨기에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얀 페르통언의 플레이를 연상케 했다는 이유에서다.
김영권도 그 별명을 알고 있다. 그리고 김영권의 플레이에서 페르통언이 연상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실제로 페르통언의 경기를 연구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이 경기를 좀 보면서, 토트넘 경기를 많이 보면서, 페르통언 선수를 많이 봤다. 정말 잘하더라. 나도 그런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을 했고, 배울 게 되게 많았다. 공격적 부분뿐만 아니라 수비적 부분에서, 그 선수가 중심이 되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닮고 싶은 선수는 여럿이 있지만, 평소에 페르통언을 되게 좋아했다. 왼발도 좋고 수비도 좋고, 유명한 선수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