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횡령 삼성동 초호화 빌라 생활 경남은행원 결말

상사 불꽃남자v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678

추천 16

2025.07.06 (일) 12:15

                           

 

3천억 횡령 삼성동 초호화 빌라 생활 경남은행원 결말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의 주거지에서 발견된 명품 가방과 신발들. 서울중앙지검


금융권 역대 최대 규모 횡령 사건으로 꼽히는 ‘3000억 횡령 사건’의 주범인 전직 경남은행 임원이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이 남성은 횡령한 돈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라에 거주하며 생활비만 수백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다만 대법원은 추징금 159억4629만 원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A 씨가 압수당한 금괴의 가치를 재판 선고 시점의 시세로 재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A 씨는 고등학교 동창 B 씨와 공모해 2014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회삿돈 228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 씨는 혼자서 2008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803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경남은행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약 3조6490억 원)의 8.47%에 해당한다.

특히 두 사람은 시행사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요청받은 것처럼 허위 문서를 작성해 대출금을 횡령하거나, 시행사 요청에 따라 신탁회사 등이 시행사 명의의 경남은행 계좌에 송금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3천억 횡령 삼성동 초호화 빌라 생활 경남은행원 결말
전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A씨가 횡령자금으로 환전한 골드바


A 씨는 빼돌린 범죄수익을 금괴로 바꾸거나, 이른바 ‘상품권 깡’을 통해 현금화해 130억 원 상당의 금괴, 현금, 상품권을 타인 명의 오피스텔 3곳에 나눠 숨겼다. A 씨는 강남구 삼성동 빌라에 살며 생활비만 수백억원을 쓰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한편 A 씨의 범행을 도운 가족들은 실형을 선고받고 이미 복역 중이다. 부인은 자택 압수수색이 이뤄지자, 횡령한 돈을 수표로 바꿔 김치통에 숨겨둔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았다.

친형은 A 씨에게 자금세탁업자를 소개해주고, 상품권깡을 통해 범죄수익 은닉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1년 6개월 선고받았다.
 

댓글 7

병장 배팅안됬네

2025.07.06 12:15:30

스케일 보소

중사 미쓰주진아

2025.07.06 12:15:36

가족들은 쓸거 다쓰고 1년 6개월이면 개이득이네 아직도 많이 숨겨놧을텐데

하사 다재웅이

2025.07.06 12:15:44

겨우 1년임??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2025.07.06 12:15:52

캬 ㅅㅂ 영화한편 나왔네

병장 대한민국경찰14

2025.07.06 12:16:03

결말이 의외인데 우리나라에서 경제사범이 35년 되게 귀한거 아닌가ㅋㅋㅋㅋ 아무튼 잘됐다

원사 모기똥구멍

2025.07.06 12:16:12

돈은 얼마나 회수한거지?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6 12:16:53

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용사와 마왕 [2]

일병 그닝데슈넹 07/08 1,716 16
자유

도적질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2]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07/08 1,725 16
자유

오랜만에 반차쓰고 강아지 산책 시켰는데 ㄷㄷㄷㄷ [2]

하사 버터듬뿍카레 07/08 1,717 16
자유

아스날, 마르베야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 준비 시작 [3]

원사 갓사또 07/08 1,644 12
자유

CFO 홍큐 상상 이상으로 미친 재능 같은데 [3]

중사 할앙버지 07/08 1,761 16
자유

주말 뭐야... 끝난 거야? [2]

대위 시원한여름 07/08 1,759 14
자유

7월 8일 msi 브라켓 스테이지 프리뷰 [2]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07/08 1,531 15
자유

개통령 강형욱 역대급으로 표정 썩은 사건 [3]

중위 품번찾아요 07/08 1,702 14
자유

60계 쯔란윙봉 맛있는거보면 [2]

원사 갓사또 07/08 1,651 14
자유

돈나룸마는 심리 상담사와 상담함 [4]

하사 바이에른문헌 07/08 1,599 12
자유

야식 미역국밥 [2]

하사 아이인 07/08 1,702 16
자유

에어컨 틀거면 돈 네가 다 내라는 기숙사 형 [3]

하사 땅드라 07/08 1,649 14
자유

기성용 떠나보낸 FC서울... 최고 외인 안데르손 영입 [1]

상사 나쏠려고 07/08 1,713 9
자유

길에서 악마를 줍는 만화 2화 [1]

원사 귀여운정 07/08 1,646 11
자유

전북 현대 모터스, 주앙 감보아 영입 [1]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07/08 1,601 10
자유

근데 페이커는 어쩌다가 포비한테도 밀리게 된거임? [3]

병장 돈먹자앙 07/08 1,722 9
자유

마왕이 한국에 와서 한 악행 [2]

병장 돈먹자앙 07/08 1,783 16
자유

어릴 때 믿었던 음식 속설 4가지 [2]

하사 나라왕자 07/08 1,677 9
자유

홍성의 유명한 경양시집 [2]

소위 너만꼬라바 07/08 1,700 12
자유

또믈렛ㅋ [1]

원사 귀여운정 07/08 1,71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