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될까

병장 초코맛빙수

전과없음

2015.07.23가입

조회 2,223

추천 14

2025.08.24 (일) 08:43

                           

➕ 한국에는 무료 의료 서비스나 무료 약이 없다. 무료로 가능한 건 구급차 호출 정도이며, 이는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와 약은 전부 비용을 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진료라 하더라도 병원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수십 배 날 수 있다는 것이다 

➕ 가장 비싼 의료기관은 3차 병원이다. 이곳은 서비스 범위가 워낙 넓고 다양하다. 일반 내과 진료부터 심장 수술이나 장기 이식 같은 고난도 수술까지 모두 가능하다. 당연히 진료비도 비싸다.
이는 건강보험이 3차 병원에서는 더 적은 비율을 부담하고, 1차 병원에서는 더 큰 비율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큰 병원은 가벼운 증상은 작은 병원에서 보라는 ‘신호’를 주는 셈이다.

2차 병원에는 개인 병원이나 종합 클리닉이 포함된다. 외래·입원 진료를 모두 하고, 자체 병상과 구급차를 보유하기도 한다. 같은 수술이나 시술이라도 3차 병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병원에서 보험 적용 후 1천만 원 드는 수술이 2차 병원에서는 100만 원 정도로 끝날 수 있다. 엄청난 차이다.

1차 병원은 외래 진료만 하는 작은 의원이다. 대개 큰 건물의 일부 층에 입주해 있고, 옆에는 식당이나 상점이 있기도 하다. 감기나 목 통증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가면 의사가 진료 후 약 처방전을 내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 별도로, 정부가 운영하는 보건소도 있다. 각 구마다 있으며, 비용은 지하철 요금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인에게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기도 한다 
비자 연장이나 취업용 건강검진도 보건소에서 받는 게 유리하다. 2차 병원에서 하면 약 80만 원이 들지만, 보건소에서는 1~2만 원으로 끝난다. 확실히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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