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체력 좋아 안 지친다 호령존 내년 풀타임 예고 달성하면 대박 기다린다

중사 츄와결혼할꺼야

전과없음

2017.01.25가입

조회 2,672

추천 12

2025.10.08 (수) 01:29

                           

KIA 김호령./OSEN DB



KIA 타이거즈는 우승팀에서 8위로 새드엔딩을 했다. 작년 우승 전력을 유지하지 못해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특히 1년 내내 부상 병동으로 불리우며 완전체 전력 가동을 못한게 컸다. 그래도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야수진 가운데 베테랑 중견수 김호령(33)의 주전 도약은 큰 박수를 받았다. 

타이거즈의 팬들에게 김호령은 안쓰러운 존재였다. 하늘은 호령존이라는 특출한 중견수 수비 능력을 주었지만 타격은 인색했다. 그래도 데뷔 초기에서는 3할대는 아니더라도 2할5푼대 이상을 쳤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타격이 퇴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격폼도 자주 바꾸었다. 주전으로 쓰기 어려울 정도였다. 

타격이 되지 않아 겨우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서 가끔 호령존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2024 한국시리즈 우승도 함께하지 못했다. 시리즈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2017 우승할 때는 주전은 아니어도 빼놓을 수 없는 중견수였다. 작년에는 우승멤버에도 들지 못해 잊혀진 선수였다. 

KIA 김호령./OSEN DB

올해도 개막전 엔트리 경쟁에서 밀려났다. 대수비와 대주자가 가능한 20대의 젊은 박정우와 루키 박재현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5월 잠깐 1군에 모습을 비추었으나 8일만에 내려갔다. 그대로 커리어를 정리하는 수순이 되는 듯 했으나 반전이 일어났다. 중견수 부상자가 나왔고 이범호 감독이 외야수비의 중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호령을 기둥으로 박은 것이다. 

동시에 일대일 타격교습을 했다. 매일 김호령을 붙잡고 타격 수정에 나섰다. 2군 감독시절 김호령에게 여러차례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했던 기억을 되살렸다. 타석에서 왼발이 오른발 보다 살짝 앞에 두는 크로스 스탠스로 바꾸었다. 김호령도 자신의 오랜 고집을 버리고 감독의 주문을 100% 받아들였다. 감독은 "2군 안보낼테니 계속하라"며 독려했다. 타석에서 코스와 구종의 대응력이 월등하게 좋아지면서 완전히 달라진 타격을 했다. 

한 경기에 만루홈런 포함 2홈런에 6타점까지 작성하기도 했다. 381타석 94안타를 쳤다. 타율 2할8푼3리 6홈런 39타점 12도루 OPS .793(출루율 3할5푼9리, 장타율 4할3푼4리)의 성적을 냈다. 6홈런과 2루타 26개 3루타 3개를 쳤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타율이 4할을 넘겼다.  5월15일 1군에 승격해 시즌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KIA 김호령./OSEN DB

이 감독은 칭찬보다 아쉬움이 더 컸다. 자신만의 타격폼을 고수하다가 시간을 허비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 감독은 "올해 크로스스탠스는 내가 2군 감독할때 제안한 타격폼이었다. 2군에서 좋은 타격을 하다 1군에 올라가면 바로 성적을 내야되는 위치이니조금 안되면 급해지면서 예전 타격으로 돌아갔다. 이제라도 생각을 바꾸었으니 잘하면 된다"며 웃었다.  

이범호 감독의 2026 시즌 구상에도 김호령은 핵심 자원이다. "내년에도 중견수로 뛰어야 한다"며 일찌감치 주전발령장을 내놓았다. 감독실의 선수현황판 중견주 자리에는 김호령 한 명 뿐이다.  이제 타격까지 되는 호령존이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걸리는 대목은 풀타임 여부이다. 규정타석은 2016년(514타석)이 유일했다. 체력부담이 커질 수 있다. 사령탑은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경기체력이 좋아 지치지 않는다.  올해도 모처럼 많이 뛰어 체력 부담이 있을 줄 알았는데 타율도 떨어지지 않고 잘 했다. 내년에도 잘 뛰어줄 것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더도 말도 덜도 말고 올해처럼만 해준다면 최고라는 주문이었다. 그렇다면 유의미한 FA 계약도 따낼 수 있다.

KIA 김호령./OSEN DB

댓글 3

병장 돈좀주소

2025.10.08 01:29:58

드디어 호령존이 제대로 빛을 보는구나! 내년 시즌 기대된다.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2025.10.08 01:30:08

타격까지 완성되면 정말 누구도 막기 힘들 듯

상병 고래짱

2025.10.08 09:30:2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1년 버티면 5억 [3]

중사 만춘 10/29 2,860 12
자유

와들와들 영국 신생아 백인 비율 [3]

병장 내귀를스쳐 10/29 2,765 6
자유

의외로 궁금한거 [2]

원사 노래하는람보 10/29 2,807 16
자유

도경완이 장윤정을 사로 잡은 비결 [3]

상사 밤밤싸이트 10/29 2,944 10
자유

서부 간선 지하차도 대참사 [4]

상병 펭슈 10/29 2,828 15
자유

영포티 따라하는 염포티 [2]

하사 네이마르척추 10/29 2,669 16
자유

치매걸린 엄마가 잊지못하는 것 [4]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10/29 2,679 13
자유

무료나눔을 하지 않는 이유 [4]

병장 드레인 10/29 2,794 17
자유

알려줘도 내일이면 까먹는 단어 [3]

소위 김해대바리 10/29 2,806 15
자유

축구는 메호대전때가 제일 잼나긴 했어 [1]

상사 언옵전문 10/29 2,581 14
자유

이러다 한화 우승하면 [1]

소위 바보딸래미 10/29 2,518 14
자유

지금 하는 테니스 대회 스폰서 로렉스네 [2]

상사 식사하자 10/29 2,781 13
자유

내일 엘지 타자들이

원사 섹락 10/29 2,825 12
자유

유벤이랑 로마는 못참지 [2]

병장 온뇨쇼쵸몬도 10/29 2,673 16
자유

노래 잘하는 사람들 보면 [1]

상병 문형중강동훈 10/29 2,928 14
자유

오피셜 김경문 감독 통산 한국시리즈 홈 첫 승 [1]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10/29 2,666 10
자유

ㄹㅇ한화 야구에는 감동이 있어 [2]

상병 문형중강동훈 10/29 2,798 10
자유

90년대에 유행했던 아이템 [4]

상병 가나다룸 10/29 2,809 11
자유

은근 슬프다는 체육계 비인기 종목의 현실 [3]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10/29 2,873 12
자유

속보 서현이 공빠지기 시작함 [2]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10/29 2,84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