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크 뉴캐슬 2군 강등 리버풀 이적 불발

소령(진) 토마스뮬러

전과없음

2013.12.13가입

겸손.사랑.용기

조회 2,336

추천 20

2025.08.21 (목) 07:22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뉴캐슬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사크는 리버풀 FC 이적을 절박히 바라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일 공개된 그의 성명은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고 나온 반응"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크는 올여름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뉴캐슬이 대체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암초에 부딪혔고, 결국 성명을 내놓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사크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FA 올해의 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뗀 이사크는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건 옳지 않다고 느꼈다. 나는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지만 다른 이는 입을 열어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고자 했다. 합의 내용과는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뉴캐슬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졌을 때 더 이상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이것이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며 변화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사크의 폭로는 되려 뉴캐슬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됐다. 호프에 의하면 뉴캐슬은 이사크의 성명을 접한 뒤 불쾌해 했고,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단호히 했다. 기용하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이 선수에게 지는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다.



뉴캐슬은 같은 날 성명을 발표, "이사크의 성명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계약이 남아있고 올여름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구단이다. 이사크는 여전히 우리 가족이며 다시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4

병장 나미타므냐

2025.08.21 07:22:33

이사크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구단 입장도 이해되네

상병 졸업장인

2025.08.21 07:22:44

리버풀행은 물 건너갔네,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중위 개추박기장인

2025.08.21 07:22:54

SNS로 폭로하는 건 선수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2025.08.21 07:23:08

뉴캐슬도 단호하게 나오니까 앞으로 선수 관리가 힘들겠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정후 그래도 이제 1안타씩은 꼬박꼬박친다 [2]

일병 쉬바룹마 08/28 2,268 17
자유

야쿠 기준점 5.5 ㅠㅠ [1]

중사 꽃남응삼7 08/28 2,198 17
자유

싱글벙글 공무원 근황 [3]

원사 교수대 08/28 2,324 14
자유

ㅋㅋ한신이 또 먼저하네ㅋㅋ [1]

병장 순결한존슨 08/28 2,285 16
자유

한화가 1등할 확률 보다 [3]

하사 오구라나나 08/28 2,384 17
자유

등산의 목적 이거 유명해서 봤는데요 [1]

소위 바보딸래미 08/28 2,306 11
자유

편의점 간식 맛있는거 뭐 없을까잉 [3]

상사 니키준 08/28 2,258 17
자유

오릭스 경기 왜없노ㅠ [1]

중사 그리운호박 08/28 2,348 12
자유

맹구맹구 맹구~~ [2]

병장 밥먹자123 08/28 2,223 12
자유

감보아도 긁히면 진짜 끝도없다 [1]

중사 따야지딱지 08/28 2,143 14
자유

암컷 뽑는 만화 [3]

일병 딱한번면 08/28 2,259 12
자유

윤동희는 2군가서도 잘못하면 어쩌냐;; [1]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8/28 2,112 13
자유

맨유한테 할 말 있대! [2]

중사 사라지지마 08/28 2,100 15
자유

오늘 경기 좀 괜찮다 [1]

상사 미싱 08/28 2,061 13
자유

후벵 아모림 /4부리그에 패배, 선수들이 분명히 메시지를 전했다/ [3]

병장 선덕선덕 08/28 2,247 10
자유

딥몹 연경 드개줴 image [6]

하사 내고생 08/28 2,309 12
자유

팀하주 지난시즌 어땠나요? [5]

병장 돈먹자앙 08/28 2,337 9
자유

오늘따라 귀가 오지게 간지럽구만 [1]

원사 비가올라나 08/28 2,267 11
자유

에잉 나이트 오늘 안 뛴다네 [6]

상병 무브으리 08/28 2,290 10
자유

엘지 지는날 나도 써봐야지 [2]

하사 아이인 08/28 2,25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