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단장 ''어떤 선택이든 르브론의 결정을 존중 우리 선수로 은퇴할 기회? 정말 좋을 것''

원사 노래하는람보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2,251

추천 9

2025.08.05 (화) 21:29

                           


"어떤 선택이든 르브론의 결정을 존중한다."

LA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루카 돈치치와 3년 1억 6500만 달러(약 2293억 원) 연장 계약을 발표하며 르브론 제임스와 관련된 이야기의 질문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레이커스, 또 NBA의 올여름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르브론의 거취다. 최근 선수 옵션을 발동, 레이커스에서 최소 한 시즌 더 뛰기로 했지만, 더 이상의 연장 계약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트레이드 등 수많은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르브론 에이전트 리치 폴의 발언 역시 의미심장했다. "르브론은 남은 모든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한다. 물론 당장 우승을 노리는 게 쉽지 않은 레이커스의 상황도 이해한다." 어떻게든 우승권 전력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여기에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간판스타인 돈치치와 연장 계약에 합의, 사실상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 이후 거취가 더욱 불분명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펠린카 단장은 돈치치 연장 계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르브론과 관련된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자리에서 펠린카 단장은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르브론 또 그의 에이전트 폴과 나눈 모든 소통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라고 운을 뗀 펠린카 단장은 "르브론은 매우 프로다운 자세를 보였고, 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들과 대화는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르브론의 경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그의 가족이 얼마나 오래 뛸지에 대한 결정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이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것이다. 만약 그가 레이커스 선수로 은퇴할 기회가 생긴다? 정말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야후 스포츠'는 이를 두고 "레이커스가 돈치치와 연장 계약을 맺음으로써 확실해진 것은 레이커스는 지금부터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는 거다. 펠린카의 발언은 이러한 생각을 불식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바라봤다.


댓글 4

소위 사랑했나방

2025.08.05 21:29:23

르브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보여줬어요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8.05 21:29:35

돈치치 중심으로 간다는 건 이해되지만, 르브론한텐 좀 씁쓸할 수도 있겠네요

하사 훠크예거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2025.08.05 21:29:57

펠린카 말은 예쁜데, 실제로는 르브론 다음 스텝 준비 들어간 느낌이네

원사 수면성애자

2025.08.05 21:30:06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은퇴했으면 좋겠다… 끝은 아름답게 가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연예인을 친구로 둔 사람들의 연애방식 [5]

상병 볼빨간갱년기 08/09 2,553 13
자유

한 때 핫하게 논란이었던 권나라 성형 전 사진 [7]

상사 익절만하자 08/09 2,896 9
자유

내 차 어딘가로 사라진 여치......존나 크네 ㅅㅂ ㅠㅠ [6]

원사 남찌롱 08/09 2,471 11
자유

여자 아이돌 인기의 척도 [4]

하사 에로망가 08/09 2,495 11
자유

거유와 빈유의 특징 [5]

상병 녀석이 08/09 2,660 17
자유

5만원에 재워주고 빨래널어달라는 우울증녀 [6]

원사 남찌롱 08/09 2,686 19
자유

또래 숏폼 유튜버인데 [4]

하사 빕바 08/09 2,490 14
자유

밖에 비 그쳣나여?

병장 S클래스천문 08/09 2,529 13
자유

게임하는 남편한테 실망한 이수지 [3]

원사 디프리미엄 08/09 2,800 20
자유

끄면 덥고 키면 춥고!!

병장 S클래스천문 08/09 2,462 12
자유

사람마다 갈린다는 삼겹살 취향 [4]

상사 신나게달려봐 08/09 2,632 14
자유

진짜로 강호동한테 화내는 이수근 [4]

병장 긴장안됨 08/09 2,573 17
자유

25 KBO 후반기 ERA 0점댜 선발 투수들 image

병장 S클래스천문 08/09 2,513 19
자유

아빠에게 한국식 회 먹는 법을 알려주는 일본 여자 [5]

소위 김해대바리 08/09 2,586 17
자유

맨체스터 시티 역대 베스트 11 [4]

중위 꼬로미 08/09 2,527 18
자유

일본 여행의 현실 [4]

병장 보징어짱1 08/09 2,517 18
자유

유미형 치즈핫바 이거 개 맛도리 image [3]

준장 최강삼성히어로 08/09 2,511 19
자유

맛커스

병장 S클래스천문 08/09 2,389 19
자유

나이 먹을수록 산이 좋아지는 이유 [4]

상사 애국보수김지수 08/08 2,423 19
자유

한국인이 뽑은 최고의 맥주 안주 순위 [4]

병장 맹구유로파가딱 08/08 2,40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