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값진 준우승으로 역경의 계절 마무리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전과없음

2015.01.04가입

조회 1,751

추천 12

2025.07.16 (수) 01:40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 시즌 초 잡음과 부진을 딛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선 T1이 아쉽게 MSI 트로피를 놓쳤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한 팀의 여정은, 준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8년 만의 MSI 결승…'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에 2-3 패배

T1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MSI' 결승에서 젠지에 2-3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결승 진출이었지만, '숙적' 젠지의 벽은 높았다. T1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유지했지만, 대회 내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젠지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쉽지 않았던 여정…CFO전 고전→BLG 완파→3년 만의 결승

이번 대회 T1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첫 경기부터 대만의 CFO를 상대로 풀세트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고, 젠지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애니원스 레전드(AL)를 넘어서며 3년 만에 MSI 결승 무대를 밟았다.

'구마유시 선발 논란' 딛고 팀워크 회복…페이커 "더 강해질 것"

시즌 초, 조 마쉬 CEO의 선수 기용 개입 논란은 팀을 흔들 수 있는 큰 위기였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선발을 직접 언급한 발언은 코칭스태프의 권한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균 감독을 중심으로 팀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생명을 꺾으며 '로드 투 MSI'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혁(페이커)은 "우리는 고점이 매우 높은 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MSI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T1의 2025년 상반기는 무너지지 않는 팀워크와 성장으로 가득했다. 위기를 겪으며 단단해진 이 팀이, 다음 국제무대에선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댓글 4

하사 배터가된이유

2025.07.16 01:40:25

졌지만 잘 싸웠다…BLG전 완파는 진짜 감동

상병 개고기초밥

2025.07.16 01:40:34

구마유시 욕하던 사람들 어디 갔냐

병장 돈좀주소

2025.07.16 01:40:44

페이커 말처럼 롤드컵 때는 더 강해지길

병장 도너도우너

2025.07.16 01:40:57

MSI 결승 진출 자체가 의미 있었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치매에 최대한 걸리지 않는 방법 image [3]

일병 그닝데슈넹 07/17 1,793 9
자유

최근 실시한 고속도로 암행단속의 결과 image [3]

상사 금전운 07/17 1,762 11
자유

세계 5위라는 한국 근황 [4]

병장 민돌갓 07/17 1,807 13
자유

서초구 메이플 자이 전세가 근황 대충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image [3]

원사 또날드 07/17 1,784 13
자유

저도 영주권 받았습니다. [5]

상사 식사하자 07/17 1,750 12
자유

월세 3천만원 시그니엘 집 보고...현타온 여사친 ㄹㅇ [25]

원사 갓사또 07/17 5,559 35
자유

우왁굳 소속사가 외국 버튜버에게 저지른 짓 image [8]

상사 꼬맹군단 07/17 1,817 14
자유

용사님 나가신다 25 image [6]

소위 강대헌 07/17 1,704 15
자유

초보운전이 사정사정 하면 대신 해준다 vs 안해준다 image [4]

상병 과이아루 07/17 1,766 16
자유

논란의 면접취소 문자 ㄷㄷㄷ [3]

대위 성규찬양 07/17 1,740 16
자유

풀럼, 리스 넬슨 영입 문의 [3]

중위 그저널본다 07/17 1,694 18
자유

여자들이 썸탈 때 표정변화 4단계 [1]

중사 신나게달려봐 07/17 1,764 15
자유

초등학교 2학년 왕따의 생일

중위 민달이2 07/17 1,808 16
자유

홍콩 ㅅㅅ 스캔들 진관희 근황 [4]

중사 신나게달려봐 07/17 1,794 15
자유

인테르, 루크먼 개인 합의, 루크먼 영입에 진지함 [3]

상병 안녕하자 07/17 1,743 14
자유

체크스윙 논란 줄어들까 [4]

하사 내반대무적권 07/17 1,737 16
자유

으아ㅏ아ㅏㅏㅏㅏㅏㅏ악 퍼즈 [1]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7/17 1,667 12
자유

경기남부와 충남에 시간당 80mm 극한호우 예보 전국 강한 비바람 주의 [3]

소위 람보르기람보르 07/17 1,711 15
자유

사유리 아들 근황 [3]

하사 귀요미사나 07/17 1,792 15
자유

귀귀를 농락한 그 계란판...ㄷㄷ [2]

중위 시왕잉 07/17 1,8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