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딜라이트 T1 완파 KT전 각오 다져

상병 볼빨간갱년기

전과없음

2016.06.20가입

조회 2,537

추천 10

2025.09.14 (일) 18:58

                           


한화생명e스포츠가 1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조 2경기에서 T1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부터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여준 한화생명e스포츠는 3세트 대역전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겨갔다.

경기 승리 후 인벤과의 인터뷰에 응한 '딜라이트' 유환중은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퍼포먼스가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이날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습 과정에서 팀도, 나도 경기력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했고, 1세트를 이기면 이후 경기가 수월하게 될 것 같아 1세트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상대가 잘하는 챔피언을 우리도 잘 쓰기 때문에 우리가 가져감으로써 상대 픽을 잠그고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픽 설계를 했다"고 덧붙였다.

2세트에서는 '피넛' 한왕호와 함께 바이-렐 조합으로 초반 설계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딜라이트'는 "처음 탑에서는 자야가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서 각이 잘 안 나왔는데, 부쉬 플레이를 하다 보니까 각이 생겼다. 애니 잡을 때는 내가 '피넛' 선수에게 강하게 콜을 해서 정글을 당겨 썼는데, 이득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3세트는 대역전극이었다. 대형 오브젝트를 모두 내주며 불리하게 흘러가는 와중에 한타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딜라이트'는 "스몰더 특성상 후반으로 갈수록 좋고, 나머지 챔피언도 후반 밸류가 좋았다. 때문에 상대가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필요 없다고 생각해 다 주면서 중요할 때만 싸움을 걸었다"며 "4용 때 '바이퍼' 선수가 스틸까지 해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으로 가는 관문인 승자조 3라운드서 kt 롤스터를 만난다. '딜라이트' 역시 젠지 e스포츠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던 kt 롤스터를 경계하고 있었다. 그는 "전날 경기 보면서 kt 롤스터가 많이 잘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처럼 폼을 끌어올리는 중인 것 같다. 특히, 바텀에 '덕담-피터' 선수가 잘해서 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우리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딜라이트'는 "정규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이 안 좋았다. 마지막 경기 즈음에는 콜도, 소통도 잘 안 되고 팀적인 플레이도 잘 안 됐는데, 준비 기간 동안 다들 복구를 잘해서 이전보다 경기력이 올라왔다. 오늘 경기 승리로 팬분들이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서 마지막까지 웃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 3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2025.09.14 18:58:54

한화가 진짜 강팀 포스 나네

상병 여행그후

2025.09.14 18:59:03


딜라이트 이번 시즌 성장 많이 했다

상병 고래짱

2025.09.14 2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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